
안산시장선거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는 26일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청년들과 깊이 소통한 후 이들을 위한 실천공약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20~45세 청년들이 이민근 후보에게 청년들의 애환과 숙원사업을 전달하고 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안산시의 지원정책이 확대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활기찬 안산을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사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후보는 “안산은 12년 간 발전이 정체돼 있었다. 새로 도약하기 위해선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 창의력이 안산을 새로운 길로 이끌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이젠 청년들이 안산 정치·행정의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 후보가 계획하고 있는 ‘청년국대 7공약’을 설명하며 함께 해법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청년 창업 공간(안산 청년 SCV) 지원, 주말 안심귀가 심야버스(금·토, 23:00~05:00), 청년·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역세권 노후빌라 리모델링, 안산 5개 대학 인근 리모델링 지원사업, 신혼부부 전세대출·주택담보대출 이자지원 제도, 안산시 인증관리형 재무관리사 육성, 안산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결혼 관련 정보 및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이민근 후보는 “청년정책은 단순히 한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다. 안산의 미래를 위한 계획”이라 강조하며 “안산시장에 당선된다면 언제든 청년들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기 위한 청년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