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는 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으로 작성한 재정운용상황을 지난 8월31일 시청 홈페이지(행정→재정공시)를 통해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시항목은 결산규모 등 공통공시 59개 항목과 주요사업 추진 상황이 담겨져 있는 특수공시 2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서 재정운영 결과에 대해 그래프 등을 활용해서 타 자치단체와 비교 분석 하는 등 누구나 알기 쉬운 내용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총 10조 8,362억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포함된 자체수입은 5조 3,651억원, 교부세와 보조금 등이 포함된 이전재원은 2조 6,19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조 8,521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지난해 대비 2.12%p 감소했으며, 주민 1인당 채무비율은 76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12천원 줄었다.
이번 공시에 포함되는 내용으로는 2017년도 한해의 결산규모, 주요예산 집행결과와 재정성과 평가,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재정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이 담겨져 있다.
또한,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주요 사업 등을 주민에게 알리는 특수 공시는 인천형 국제안전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한 26건을 선정해서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