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Meissa, 대표 최석원, 김동영)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의 전사 도입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와 전국 현장에 메이사의 드론·위성 기반 플랫폼을 도입, 공정 관리와 안전, 품질 모니터링을 디지털 전환 방식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건설을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설계·시공 전 과정에서 정밀 공간정보 기반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메이사 플랫폼 전사 도입은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하는 조치로, ▲토공사·골조 등 주요 공정 추적 ▲실시간 현황 데이터 공유 ▲본사-현장 간 협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메이사는 이미 DL이앤씨, 우미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적용해왔다. 이번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은 드론 솔루션이 단순 측량을 넘어, 협업 툴로서 업계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사 하창성 사업팀 팀장은 “건설사들이 드론 솔루션을 바라보는 시각이 ‘정밀 측량’에서 ‘조직 전체의 협업 도구’로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이은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사가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한 ‘공·책: 손으로 만드는 공제회 이야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공제회의 제도와 혜택을 그림, 글, 사진, 도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공제회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0여 점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단 평가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은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올림픽 오륜기를 모티브로 교직원공제회의 복지 혜택과 제도를 각각 하나의 링과 캐릭터에 담아 표현했다. 작품은 공제회가 회원들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는 메시지를 따뜻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간호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며 느낀 돌봄의 가치와, 공제회가 제공하는 제도적 혜택이 닮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피지컬 AI 자율주행 로봇 여행’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 실습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원리를 배우고, 크레용과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장애물 회피, 주차 등 실생활 속 상황을 구현한 미션을 통해 피지컬 AI의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지난 7월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분야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가족 로봇 여행’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완주군의 노력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성과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4일 연지아트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기관·단체와 여성단체 회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읍시 여성단체협회(회장 강정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별에 따른 차별과 소외를 없애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바람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기념식,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인경 작가의 명사 특강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심어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양성평등 구현에 앞장서 온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성이 평등한 성숙한 도시,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3일 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민과 관광객이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의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벽체를 철거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사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드는 차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 내부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고보라이트)이 설치돼, 은은한 빛이 공간을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존 전시 공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고보라이트로 꾸며져,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봇재 3층에서는 2층 ‘그린다향’에서 주문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린다향의 메뉴는 보성의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팥빙수 등을 비롯한 음료 46종과 디저트 7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봇재는 보성의 관문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카페 리모델링을 통해 경관·빛·맛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이 마련된 만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다가구주택과 원룸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하며, 군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상세 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도로명 주소 뒤에 동·층·호까지 정확히 표기하는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소방·응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건축 시부터 상세 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 상세 주소를 부여받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상세 주소는 건물주 또는 임차인이 정부24 또는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함평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4건이 신청·부여 완료됐다. 또 3건은 직권으로 부여 후 의견수렴을 기다리고 있다. 한 주민은 “상세 주소 덕분에 택배·배달 위치 확인이 쉬워지고 긴급 상황 시 구조대가 빨리 찾아올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호텔관리자협의회의 9월 주요 직위자 간담회가 김종환 대외협력국장의 사무실인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집행부 이사회를 겸한 자리로, 총 13명의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집행부 운영 현황 및 회원사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의제로는 ▲정회원 등록 조정 및 제명 ▲신규 회원 등록 조건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경영인연합회 한상미 기획이사가 신입 회원으로 정식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어서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와 이왕병원 간 '교통사고 환자 구강 치료'에 관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 이청희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호텔관리자협의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는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차기 정기 간담회는 오는 9월 5일 월미도 베니키아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한다. 부산시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9월 5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4개국 100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꾸린다. 특히 ‘시민건강박람회’와 ‘글로벌헬스케어위크’가 동시에 진행돼 의료·관광·헬스케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의료·웰니스·관광 융합의 장행사장은 ▲부산의 대표 병원과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의료기관존 ▲의료관광 기반 산업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산업존 ▲요가·명상·호흡 등 치유 프로그램과 부산 웰니스 관광지를 체험하는 웰니스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웰니스 기업, 지자체 등 100여 개 기관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학술·뷰티 교류행사 기간에는 ‘국제의료관광 심포지엄’이 열린다. 카자흐스탄 의료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병원 교수진과 웰니스 업계 대표자들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환자 유치 전략과 도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 조찬 간담회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원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 국회의원들이 간담회가 개최됐다. |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