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가 3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인 ‘함께 심는 희망의 숲’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논현1동 자생 단체를 비롯하여 동 직원과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방죽어린이공원 내 통일동산에 연산홍 150주를 심었다. 또한, 논현1동장과 7개 자생단체장은 통일을 기원하는 기념 수 무궁화나무 2주를 정성껏 심었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를 통해 녹색 복지를 실천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 심기 후에는 방죽어린이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공원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를 위해 나무를 기부한 이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녹색 복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3일 승기사업소 맑고 푸른 쉼터에서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별 사업소가 위치한 공단은 식목일을 맞아 탄소흡수원 조성 기간을 운영해 목수국을 포함한 9종의 수목 총 4,635주를 각 사업소 내 주민편익시설 주변에 식재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녹지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에도 대응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단 김성훈 이사장은“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흡수원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문경복 옹진군수가 이의명 옹진군의회의장, 신영희 시의원, 정진헌 옹진군주민자치협의회장과 김석진 옹진군이장협의회 총무 등은 인천지하철 3호선의 연안부두역 신설을 촉구하는 군민 서명부를 3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번 서명은‘인천지하철3호선 연안부두역 신설 옹진군추진위원회’에서 옹진군민과 섬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총7,721명에게 서명을 받았다.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은 인천항과 해양산업의 중심지이자 옹진군민이 육지로 오가는 핵심 교통거점이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절대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가 수립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계획(2026~2035)상 제1순위 노선인 인천지하철3호선에는 연안부두역이 빠져 있다. 이에 옹진군민과 중구 연안동 주민들은 연안부두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문경복 군수는“연안여객터미널은 옹진군민에게 필수적인 관문이지만 교통접근성이 떨어져 숙명적인 불편을 안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3호선 연안부두역이 신설되면 인천과 옹진이 긴밀히 연결되고, 인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안부두역 신설추진위원회는 “연안부두역이 신설되면 전국 관광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개막식에서도 한 치의 오차 없는 웅장한 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서상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상의 확장된 연출과 화려한 곡예 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시작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최고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보성다향대축제의 개막을 함께 해주게 돼 매우 뜻깊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에서 7월 5일부터 23일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개막한다.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7월 5일 상상플랫폼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서구문화회관 ▲청라 블로노바홀 ▲문학시어터 ▲아트플랫폼 등에서 16개 시도 대표극단의 본선 경연 등 다양한 연극 공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젊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페스티벌’과 연극인의 집단지성을 모으는 ‘100인 토론회’, 학술세미나인 ‘2025 인천 국제연극포럼’ 등 연극의 새로운 시도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처럼 연극인들의 다양하고 창조적인 작품을 인천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념적인 행사”라며 “인천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3일 오후 “여수 신항 크루즈 부두 앞 해상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25년 1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도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해 해양 사고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해상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 ▲화재 대응장비 활용 내부진화 ▲전기차 화재진화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렵고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응장비 운용과 신속한 승객 대피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여수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서해청 여수항공대,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동부지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함정 11척, 헬기 1대 차량 3대, 139명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이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상에서도 관련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절차를 점검 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오는 4일 연향3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순천 업사이클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자원화시설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과 우려를 적극 검토하여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자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연향3지구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는 해룡면 마산마을 등 인근 지역에서도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설명회에 참석하여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북과 제주, 역사와 아픔을 잇는 연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정부기관, 광역자치단체, 정당, 국회의원, 유족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4·3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약 7년에 걸쳐 제주도에서 발생한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간인 희생이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번 추념식은 당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 통합과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아픈 역사는 기억하고, 우리는 양심에 따라 행동합시다’면서 ‘4·3이 보여주신 화해와 상생·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다시 대한민국에 널리 실천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고 게재했다. 이와 관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2월 전북 지역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일부를 진실규명 대상으로 결정해 발표했다. 해당 사건에는 종교인 희생과 순창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이 포함됐다. 당시 진실화해위원회는 인민군 점령기인 19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3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수구 재난재해 통합자원봉사단의 활동으로 단체 소속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청량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자원봉사자들은 가꾸는데 30년 사라지는데 30초, 작은불씨 큰재앙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산불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희정)는 앞으로도 통합자원봉사단 및 다양한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환경보호와 계절별 재난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1천929만5000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모금은 갑작스런 산불피해로 터전을 잃고 상실감에 빠져있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뤄졌다. 모인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통해 재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구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