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7월 27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2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돼 연극의 중심지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정병국 문화예술위원장,정해권 인천시의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시민연극제 ‘등대’, 청년 창작캠프 ‘네트워킹 페스티벌’,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졌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한 본선 ‘입항’ 무대는 지역별 정체성과 현대적 이슈를 담아내며 연극의 다양성과 깊이를 선보였다. 또한,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파란’은 국내외 창작자들이 함께한 실험적 소극장 연극으로,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도시 공간을 활용한 거리형 공연 ‘북적북적 문화유람선’과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연극이 일상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양병구 작가가 ‘복주머니’를 매개로 동서양의 문화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낸 개인전 ‘평화를 품은 복주머니’를 오는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의 복주머니와 자연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공존과 희망의 가치를 조명한다. 특히 대표작 ‘평화(Peace)’는 숲속의 판다와 새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담아내며, 자연과 인간, 동양과 서양의 평화로운 공존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양 작가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며 “복주머니는 더 이상 행운의 상징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를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작품 속 복주머니는 한국의 보랏빛 전통 색감과 중국을 상징하는 판다 가족, 그리고 매화와 종이학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있다. 이는 문화와 감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연대와 평화에 대한 작가의 간절한 염원을 표현한 것이다. 양병구 작가는 그동안 중국 허베이 미술대학 초빙교수와 신안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한중수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은 지난 25일, 대마면에서 열린 ‘2025년 영광 사과대추 재배기술 교육’과 불갑면에서 열린 ‘농촌지도자회의’에 참석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장 의원은 현장에서 “무더위 속 농작업은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작업 시간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고령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과대추 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존의 노지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양, 온도, 습도 등 환경 조건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농업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 소득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진 의원은 끝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농가 소득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정책과 기술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정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7일 성명서를 통해 "정치인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민국 선거철이면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권의 표 계산 도구로 삼아왔다"며 "기성교단의 표를 얻기 위해 희상양으로 삼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당시 정부와 대구시가 방역 실패의 원인을 신천지예수교회로 지목한 사실에 대해 "사법부는 감염병예방법위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여러 차례 지휘했으며 이런 인물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정치적으로 도왔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억지"라고 반박했다.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신천지예수교회의 당원가입 유도 발언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천지에수교회 성도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양한 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를 정치 공세의 빌미로 삼고, 특정 종교 단체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전국 중등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주요 경기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7월 28일 경기 일정 오후 5시: 경기남양주시티 vs 서울금천구FC 오후 6시 20분: 충남신평중 vs 경기능곡중 7월 29일 경기 일정 오후 6시: 천안북구축구센터 vs 서울금천FC (중등유스컵) 오후 7시 20분: 충남예산중 vs 서울신림중 실시간 경기 중계 안내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우리방송-TV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채널명: 우리방송-TV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전라남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력과 현장 중심 민생 회복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전량 발행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실무부서 간 협업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지류형 상품권 중심의 계획 수립·물량 확보·가맹점 관리·읍면 지원 인력을 전방위로 투입하며 지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읍면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도내 지급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 상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약국, ▲학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으로 한정돼, 지역 골목상권 중심의 실질적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을 권장하며, 군 누리집과 SNS를 통해 가맹점 및 사용처 안내를 수시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25일 완주경제센터에서 ‘제1차 완주 수소 거버넌스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완주군이 지난 1월에 개원한 완주수소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완주 수소산업 거버넌스’의 첫 공식 회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전북테크노파크 등 지원 기관 및 대학, 완주군 소재 수소기업들이 참여해 정부의 수소사업 동향과 기업의 규제 해소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정례회는 ▲한국수소연합 황윤주 정책지원실장의 ‘수소산업 정책 동향’ ▲완주군 수소정책팀 송민호 정책관의 ‘완주군 수소특화단지 공모 대응 방향’ 발제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해 수소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창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과장은 수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지원 사례를 소개했고, 정치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연료전지 및 수전해 기술기업 지원 방안을, 조상현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은 수소상용차 기반구축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25일 열린 제29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후 정체된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완주형 도시재생’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거점 공간 조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지만, 사업 종료 이후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제는 공간 중심에서 사람과 경제 중심으로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창햇살센터를 언급하며 “완주형 도시재생의 상징인 이곳 주변에는 여전히 유휴 상가가 남아 있고, 상권은 정체돼 있다”며, “‘건물은 생겼지만 운영은 멈췄다’는 주민의 지적은 도시재생의 한계를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재생의 본래 목적은 공간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상권을 되살리는 지속 가능한 변화”라며, “이를 위해 행정의 역할과 사업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언급하며 “도시재생은 공간에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경제로 중심축이 이동해야 한다”며, “공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준비 중인 하계올림픽 유치에 군이 전략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자치도가 주도하는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발맞춰 부안의 해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대회 유치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회의에는 체육, 해양, 관광 등 20여명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요트‧비치발리볼 등 종목 유치 가능성, 새만금 국제공항 등 접근성 확보 전략, 향우회‧자매도시 전국 네트워크 홍보 방안, 다분야 대규모 행사 추진 방안 등을 논의됐다.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유치전략을 구체화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사항을 점검하며 실행 가능한 실행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화영 부군수는 “부안은 새만금과 연계된 해안·갯벌 자원, 우수한 기후 조건, 수소·치유 클러스터 기반 등 올림픽 유치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중요한 축으로서 실질적 경기 유치와 지역 발전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전략을 정교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TF팀을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개최 연도 조정, 공동유치 구상, 전략 수립 등 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6월, 체계적인 유치 준비를 위해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TF는 실무부서, 체육회,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유치 전략 수립과 정부·국제기구 대응 방안,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 유치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이 직접 주재한 24일 첫 전략회의에서는 기존 목표였던 2037년 또는 2039년 개최 계획을 조정하여,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을 위한 ‘2035년 조기 개최’로 전략 방향을 전환했다. 조기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사전 외교적 협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형 유치모델 구상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확보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과의 공동개최 구상 등 기본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향후 TF 활동을 통해 참여 시군의 의향을 공식 타진하고, 전문가 자문 및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최 구역과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