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국제무대에서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3관왕을 달성하였다. 이번 성과는 ACI(국제공항협의회)가 주관하는 서비스 평가에서 세계 최초 고객경험 인증 5단계(최고 단계)를 4년 연속 획득한 것과 더불어, ASQ ‘올해의 공항상’과 교통약자 접근성 인증제 1단계(Level 1) 수상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2022년 세계 최초로 고객경험인증 5단계를 획득한 이후 매년 재인증에 성공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는 디지털 혁신, 고객 참여 기반의 CX 협력 생태계 구축, 고객 중심 서비스 디자인 등 고객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기법들이 평가받았다. 또한,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신설, 셀프 백드랍(안면인식 출입국 서비스), 이지드랍(도심 수하물 위탁 서비스) 확대, 출국장별 실시간 소요시간 안내 등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은 ASQ 평가에서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ASQ는 전 세계 380여 개 공항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평가한다. 인천공항은 2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025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파견은 11월 3~7일 UAE 두바이·아부다비 현지에서 진행되며, 산업재+소비재 종합품목 중심으로 1:1 수출상담·바이어 매칭·개별 방문 상담이 촘촘하게 설계됐다. 선정 기업에는 **왕복 항공료 50%**와 상담장 임차·통역·매칭 등 운영 제반비가 지원된다. 중동은 한-UAE CEPA 체결로 관세·규제 측면의 진입 장벽이 완화되며 수출 다변화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에너지·건설 등 전통 분야는 물론, K-뷰티·K-푸드 등 소비재 수요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부산시는 작년 두바이 사절단에서 **기업당 평균 18.03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의 계약추진액을 올려 전년 대비 110% 성장을 기록했고, 임플란트 기업 ‘덴큐’가 단일 기업 최고 성과를 내며 중동 시장의 현장성·실효성을 입증했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공급망 재편기에 중동과의 협력 강화는 전략 과제”라며 “부산은 기업이 체감하는 해외마케팅으로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항공·현지 운영비 지원과 매칭의 질이 높아 투입 대비 성과가 분명하다”며 호응을 보였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오는 12일에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종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옹진군민의 날은 1973년 제정된 이래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대표적인 군민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9월 20일을 군민의 날로 기념해 왔으나, 어민 조업시기 등 민생을 고려해 올해는 행사일을 당겨 진행했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의 특수한 여건상 평소 왕래가 어려운 군민 상호간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애향심 고취와 전 군민이 일치단결해 ‘새로운 옹진, 신나는 옹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구성은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 체육대회, 문화행사, 홍보체험관 운영 등 다채롭게 마련돼 있으며, 섬과 육지를 아우르는 군민과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대청면 동백합창단의 ‘합창무대’와 전통마당놀이 ‘신뺑덕전’을 통해 군민들의 흥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후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각 면 주민들의 입장,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군민들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법무부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비전을 바탕으로, 교정정보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정본부에서는 주요 교정정보를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론·학계·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접속은 교정본부 누리집(https://www.corrections.go.kr)의 ‘알림마당’ 내 ‘빅데이터 시각화’ 메뉴를 통해 9월 10일부터 가능하다. 모바일 교정정보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는 전국 교정시설 현황, 1일 평균 수용인원 등 주요 통계를 제공하며, 월별 현황에서는 전체 수용인원과 연령대별 현황 등 15종, 연도별 현황에서는 교정공무원 현황과 수용인원 등 8종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정성호 장관이 중점 추진하는 ‘AI 시대의 선도적 형사사법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열린 교정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지난 9일 정우면 초강리에서 정우 문화이음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권병석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장, 내외빈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안전기원제와 시삽식을 함께하며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정우 문화이음센터는 정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핵심으로 추진되는 주민공동시설이다. 총사업비 48억 6000만원(국비 28억원, 도비 3억 6000만원,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37.81㎡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공유주방,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휴식공간,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쉼터도 마련된다. 센터는 단순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동아리 발표회,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 찾아가는 공부방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돼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교류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며, 문화·복지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동구가 2025년도 제2기분 재산세(주택, 토지) 108억 원을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동구 관내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과세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을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누어 고지한다. 납부는 전국의 모든 은행 및 우체국 창구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입출금기(CD/ATM)를 통해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및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은행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지방세 ARS 납부서비스(☎142-211, 1577-5500)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 ▲스마트폰 모바일 납부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비대면 납부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고지서에 인쇄된 ‘지방세입계좌’로 이체할 경우 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동구는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전광판, 현수막,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납부된 재산세는 구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되는 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시설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부안읍 일대와 계화면 일부 지역에 빗물이 범람하면서 감자, 애호박 농가 등 다수의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겼다. 특히 장시간 이어진 강우로 배수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작물 뿌리 부분이 침수되어 생육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들을 위로하며 “예기치 못한 기상재해로 소중한 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심적·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군에서도 농가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수시설 정비와 보상 절차 등 구체적인 대책을 농가와 함께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추진할 수 있는 단기 조치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구조 보강 등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관내 시설하우스 배수 상태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와 손잡고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의 유통 기반 강화와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로컬 관광자원 활용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정 농‧수‧축산물의 프리미엄 유통 기반 확대 △제주지역 문화와 자원의 융합을 통한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 시책과의 연계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제주 건축물, 장인, 향토 음식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행상품 개발 협력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전국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제주 농‧수‧축산물 팝업 행사 확대 △제주 역사·문화를 알리는 전시 및 미디어 캠페인 추진 등을 공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두며, 지난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완주군이 선정된 것으로, 완주군의 포용적 행정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구매액 435억 9,500만 원 중 7억 9,794만 원(18.3%)을 구매하며 법정 구매율(1.1%)를 크게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지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부서별로 구매 촉구와 실적 점검을 철저히 하고, 각종 지역 행사에서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관내 5개 판매시설이 정기 간담회를 통해 신규 품목 개발과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장애인이 스스로 일어서고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모범 지자체로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9월10일 거점승용마조련센터에서 열린 '25년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훈련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