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첫 정상회동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에서 복분자, 수박, 장어를 테마로 한 ‘제22회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싱그러운 신록으로 물든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수박 빨리 나르기, 장애물 3종경기, 장어잡기가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DJ와 함께하는 물총 싸움과 어린이 풀장이 운영되며 관광객과 한바탕 물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물총을 쏘아대며, 때 이른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또 장어잡기 행사때 장어를 잡으면 그 자리에서 즉시 손질된 장어로 교환해주며, 백호장어를 잡을 시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한 고창의 맛좋은 복분자와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관광객이 복분자와 수박을 구입해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장에 판매장이 마련됐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오리지널 고창 수박과 복분자로 원기충전도 하시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이 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6월 14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공직자 및 가족, 지역의원, 언론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로‘공직자의 특별한 하루: 뛰GO 웃GO 하나되GO’를 슬로건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직장 내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경기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공무원노조와 MZ세대 등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목‧경품 등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여형 행사로 추진되었다. 행사는 국·소·읍면동 연합 7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지구를 옮겨라 ▲전략줄다리기 ▲단체 파도타기 등 협동 중심의 단체 경기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함께 뛰는 화합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간부공무원과 지역 언론인, 의원들이 참여한 ▲번외 족구 경기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인생네컷 ▲심폐소생술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한 공직자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 하루가 되었다. 경기 후에는 팀별 시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6일(월)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하여 양돈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과감한 투자와 헌신적인 자구노력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 모델농가’를 직접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흥농장’은 2019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악취관리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악취 없는 양돈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 농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 대한민국 지부 연합이 14일 인천 서구청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문별 초등, 중등, 고등에서 각각 1~3등과 장려상, 입선,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그려내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많은 참가 작품 중 예선을 통과한 우수작을 그린 학생들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서구청에서 열린 시상식은 수상한 어린이들과 가족, 관계자가 참석해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평화 그림이 전시장 한켠에 전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고등부에서 1등을 한 위성혁 학생은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자기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오해 없이 배려하고 사랑하면 세상 모두가 평화롭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를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훌륭한 평화 활동”이라며 “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평화에 대한 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인하대가 최종 선정되면서, 바이오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인천시는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하대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공정 융합전공을 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K-NIBRT 기반 실습 프로그램과 글로벌 장비기업과 연계한 비교과 교육도 병행된다. 또한, 바이오공정 교육동 증축을 통해 첨단 실습시설을 확충, 차세대 인재 양성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선정은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으며,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 노익상 회장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할매바위 일원에서 '2025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대한산악구조협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 대한산악연맹,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후원했다. '2025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민간 산악구조대와 산림청 산림항공 구조대가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를 펼치고, 사고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악구조 활동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각종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산악구조대원들의 구조기술 숙지와 교류를 목적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6월 14일(토)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실제 산악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할매바위에서 산악사고 헬기 구조 시연을 준비했으나 기상악화로 부득이 취소됐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대가 산악사고 유형에 따라 암벽등반, 홀링, 어센딩, 하이라인, 응급처치, 수색 및 들것 이송을 세부 평가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유한대학교를 찾아, 미래세대와의 대화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진행하며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생성형 AI 챗GPT를 활용해 유한대 학생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실시간 키워드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시의 청년 정책과 도시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어려움과 졸업 이후 취업과 진로 설계에 대한 불안 등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현실에 진솔한 답변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발언이 이어졌고, 청년 세대가 겪는 고민과 궁금증이 공유됐다. 이에 조 시장은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청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야말로 청년에게 주어진 특별한 권리”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이야말로 진짜 청춘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유한대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6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천 아트플랫폼(우천 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 1회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은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와 연계돼 원도심의 역사적 감성과 현대 로컬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제물포 웨이브(J-WAV)’는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로컬콘텐츠 팝업스테이션 구축·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마켓에는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를 포함한 총 42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커피·디저트·도서·의류·수공예품 등 다양한 로컬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수공예 체험존·DJ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장터를 연출한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며, 2회차는 7월 26~27일, 3회차는 9월 20~21일, 4회차는 11월 8~9일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통해 로컬 브랜드의 판로 확대 및 지역 기반 네트워킹 허브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제물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최근 정부가 공약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과거 ‘투포트(Two-Port)’ 정책의 한계와 부산 편중 현상이 재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과거 정부는 부산항과 광양항을 양대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했으나, 수도권과 서해안 항만과의 기능 조율 없이 일방적 추진으로 인해 항만 간 경쟁 심화와 인프라 투자 중복, 물류 비효율화라는 구조적 문제를 야기했다. 이로 인해 일부 항만은 발전 기회를 놓치고, 부산으로의 정책 집중이 행정적·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한 사례가 있었다. 현재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과 산하기관들이 이미 부산으로 이전된 상황에서, 본부까지 부산으로 이전될 경우, 행정기능의 지역 편중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개발원, 해양과학기술진흥원, 부산항만공사 등은 이미 부산에 자리 잡고 있어, 이러한 편중은 전국 항만 정책의 조율력과 대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해양수산부의 조직 개편이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전국 항만의 고유 기능과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