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선정을 통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Nong-View)’ 구축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9일 남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전지역의 드론 영상데이터 구축, AI 분석을 수행하고 △조사료 생산관리 △농지이용실태조사 관리 △비닐하우스 운영관리 총 3건의 서비스 개발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남원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드론 영상 데이터 구축, AI 기반 영상 분석 체계 등 ‘농뷰’ 핵심 기능별 중간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드론 영상과 AI 기술을 통해 조사료 미재배 면적 167ha(약 11%)를 정확하게 식별했다. 이를 통해 약 1억7천만원 규모의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고, 조사료 재배지에 대한 현장 점검 비율도 71% 줄이는 등 행정 효율을 크게 높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본 사업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AI 기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국립인천대 RISE사업단이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오크우드 호텔에서 「글로벌 ESG·탄소중립 협의체 및 글로벌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며,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탄소중립 실현 산업혁신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출범식은 글로벌 ESG 및 탄소중립의 국제적 트렌드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ESG 규제와 탄소중립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학계·지자체 간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국립인천대와 컨소시엄 대학인 경인여자대,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연구원,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등 국내 주요 기관은 물론, 유럽, 태국, 일본, 호주, 대만의 바이오플라스틱 협회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인천대 RISE사업단장 김규원 단장은 “이번 출범식은 인천대가 주도하는 RISE사업의 성과 확산과 고도화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중구가족센터가 지난 13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대에서 ‘가족센터가 영종에 착륙합니다’라는 주제로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다양성 존중, 열린 소통, 함께 성장’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제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부모 커뮤니티 뮤직 앤 뮤즈(밴드), 1인 가구 지원사업 이용자 구판(고고장구), 영종초·하늘중 청소년들의 치어리딩, 중구 청소년수련관 트와일라잇(댄스) 등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참여자가 함께하여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또한, 16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 체험, 놀이 체험, 아이스크림 골프, 여권 만들기, 샌드 아트, 가족 네 컷 사진 촬영, 가족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체험 부스는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전 접수로 진행된 ‘가족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 7팀이 무대에 올라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와 재치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 행사에서는 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바둑 동문 대회인 제19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서 창단 첫 출전만에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서울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28강전에서 인천대는 조선대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 동문 바둑팀들의 최대 축제로, 매년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인천대는 이번 대회에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인천대 대학원 졸업)이 합류하며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 한 의원의 가세로 경험과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대표팀은 한층 탄탄한 구성을 갖추게 됐다. 대표 선수단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임정혁(83학번), 박상근(85학번), 선광은(88학번), 손봉익(88학번), 조동일(89학번), 최상주(92학번), 박준모(93학번), 함용주(05학번),윤형주(05학번)등 다양한 기수의 동문들이 함께 출전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천대는 오는 10월 25일 성균관대학교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으로, 승리 시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대 동문회장 박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9월 11일(목)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9월 15일을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대한산악연맹은 이 뜻깊은 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산악상'을 제정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세운 산악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산악상은 고산등반상, 개척등반상, 산악문화상, 등산교육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연맹 및 유관 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산등반상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세계 최고령 마나슬루(8,163m) 등정에 성공한 '2024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가, 개척등반상은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합동원정대를 꾸려 미답봉인 쥬갈 1봉(6,590m)을 최초 등정함으로써 양국의 우정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회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 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 (재)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기획한 새로운 공모 패러다임이다. 인력, 자원이 부족하지만 진정성이 있는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 공모사업에서 10장 이상의 서류 작성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기관소개를 제외한 서류 3장으로 분량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기존 공모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해 소외되었던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비영리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서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관의 진정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선발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문가 13명과 담당인력 20여 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5 인천공항 디지털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우리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공항’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인천 소재 초·중학생과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모 부문을 디지털 드로잉(어린이)과 AI 창작 그림(상주직원)으로 확대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약 210점의 작품 중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0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정하은(중산초3) △조서윤(미송초5) △우찬희(중산중1) 학생과 △유현구(㈜인천공항운영서비스 교통관리팀)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24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중앙에 전시되어 공항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0월 11일까지는 수상작을 활용한 미디어 영상이 공항 내 전광판에 상영돼 여객과 상주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안전은 인천공항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공항 직원들과 국민들이 함께 안전의 중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가 9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진행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참여형으로 2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축하무대, 건강체험관 및 먹거리 부스, 체육대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건협 인천은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 빈혈검사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6년 신청사 이전 홍보 안내와 더불어 기념품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 홍은희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리고, 건협 인천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 감중절리장학회가 지난 12일,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9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6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감중절리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좌1동 주민과 관내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기선 감중절리장학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관내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및 관내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장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국 5대 항공 그룹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 소속 하와이안항공이 지난 13일부터 인천-시애틀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의 미주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돼 여객 편의가 증진되고 환승객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동익 허브화전략처장과 알래스카 에어 그룹 다이애나 버켓 라코우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하와이안항공은 인천-시애틀 노선에 300석 규모의 B787-9 기종을 투입해 주 5회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시애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을 포함해 총 4개사로 늘어났으며, 운항 횟수도 주 21회에서 26회로 확대되어 여행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미국 서부 해안의 교통 요충지인 시애틀은 아시아와 미주 대륙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2024년 기준 연간 약 55만 명의 여객 중 52%에 달하는 28만 명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일 정도로 높은 환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미국 내륙으로의 연계 이동이 편리해지고,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