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필수의료 공백없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 추진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필수의료 인프라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전남 최초․최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전남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시는 전남최초 ‧ 전남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현대‧미즈여성아동병원 주 7일 연합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플러스아이미코병원 주말‧공휴일 전담 운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소아과 진료를 위해 새벽부터 번호표를 뽑는 오픈런 현상 등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 없이 아이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1월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서 전국 10개소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우리 시의 고령화 심화로 심뇌혈관질환이 사망률 2위로 급증함에 따라, 시가 시민의 질환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다. 현재 국비‧도비‧시비 등 추가 예산을 확보해 중환자실 확충 등 대학병원 수준의 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025년 6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6월 2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1주년 및 한국주니어자유연맹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강석호 총재와 역대 총재, 본부 임직원, 전국 및 해외지부 회장단,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및 포상 수여, ‘자유의 열쇠’ 퍼포먼스, 월드엔젤피스예술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nn강석호 총재는 “미래세대를 위해 도약하며, 국제 NGO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는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도 열려, 희생과 용기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고,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하늘에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과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24일, 용현금호2단지 옆 근린공원 내 진행 중인 생활체육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민원인과 함께 구 관계 공무원, 시공사 디씨알이 관계자도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고, 의원들은 공사 개요와 현황을 보고받은 후, 어린이와 노약자 안전, 생활 불편 해소, 공사 일정 및 방식 개선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구체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규철 부의장은 “생활체육시설은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지만, 주민 불편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끝까지 듣는 민생 중심 의정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논현동 775 일원)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25일 정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150m 길이의 국내 최고 품질 황토 마사토로 만들어졌다. 이 산책로는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세족장, 황토볼 체험장, 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 등을 갖추었으며, 주변 노후 운동기구와 파고라도 교체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 24일 준공 기념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산책로를 체험하고, 황토볼 마사지와 발 씻기 체험을 즐겼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 방문객들에게 인기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24일 자월도 국사봉 일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4일 산림청 자문위원의 현장조사를 통해 정원 조성 가능성을 평가받은 후 이루어진 것으로, 19ha 규모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자월도 힐링꽃섬 지방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정원은 달(月)을 테마로 야생화와 꽃나무를 식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옹진군은 지난해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등을 진행했고, 하반기 착공해 2026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부지 확보 후 2029년까지 정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볼거리 가득한 꽃섬으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섬마을의 품격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2025년 섬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 10억 원을 지원받아, 소청도와 소연평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소청도에는 선착장 인근 노후 월파벽에 지역 상징 디자인 패널을 설치하고, 위령비 주변에는 기뢰 폭발 희생자를 기리는 조형물과 벤치, 판석 포장, 철쭉 식재 등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와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소연평도에는 오랜 풍화로 낡은 외벽과 벽화, 불균형한 지붕 색채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통일된 색상으로 도색해, 마을 전체의 미관을 밝고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지속가능한 황해 환경을 위한 이니셔티브(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6월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참여 이사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참여기관들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력을 통한 환경개선 및 복원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 박창호 대표는 ‘지속가능한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YES Initiative)’의 현황 분석과 환경지표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거버넌스 기반의 협력체제 출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최계운 회장은 중국 등 인접국과의 연계 및 시민참여 강화를 통한 국제적 모범모델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ISO 표준화 활동 강화를 통해 기술 표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양 탄소중립 활동의 체계화와 국제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황해 보전이 모두의 책임임을 재확인하며, 지속적인 조사와 심포지엄을 통해 수질 개선, 미세플라스틱 대책, 해양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는 분기별 이사회를 통해 참여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 화도면 주민자치센터가 24일 '2025 화도면 이웃사랑 일일찻집'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올여름, 인천이 연극으로 깨어난다.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고, 시민 누구나 연극의 주인공이 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인천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 <입항>을 비롯해, 창의적 실험이 돋보이는 소극장 축제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파란>, 청년 연극인의 창작 캠프 ‘네트워킹 페스티벌’ <돌풍>, 시민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 <등대>, 세계 연극계와의 접점을 넓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6개 주요 프로그램과 5개의 부대행사 등 총 35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인천 전역을 예술의 숨결로 채운다. 17년 만에 인천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삶과 예술이 맞닿는 ‘시민 중심의 연극축제’로 기획됐다. 항구 도시 인천의 역사와 시간 속에서 축적된 예술적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행사는, 시간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각의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