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민선8기 3주년을 계기로 시정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24일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성과 및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핵심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운영의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형식적인 성과보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부서 간 협업과 책임행정, 성과중심의 행정체계 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고 읍면동은 행정 최일선으로 주민 중심의 사고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소통·협업 밀도를 강화해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으로 행정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부관아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동학유산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산단 조성 집중 추진(미래산업과), 내장산·구절초정원 관광객 10~20% 증대 목표 설정 및 대응전략 마련(관광과) 등 민선8기 후반부 핵심과제를 부서별로 제시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금 필요한 행정은 숫자가 아닌 신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됐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의 실효성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성 ▲주민참여도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완주군은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개인 맞춤형 운동 지도, 영양·식생활 교육,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걷기실천 환경 조성,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동아리 운영 등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온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회장 김현술)는 지난 25일 부안관광호텔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 및 기관장,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기념사 및 격려사,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이며 “부안군은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과 맞춤형 복지,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보훈이 자부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술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장은 “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주시기를 바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필수의료 공백없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 추진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필수의료 인프라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전남 최초․최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전남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시는 전남최초 ‧ 전남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현대‧미즈여성아동병원 주 7일 연합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플러스아이미코병원 주말‧공휴일 전담 운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소아과 진료를 위해 새벽부터 번호표를 뽑는 오픈런 현상 등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 없이 아이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1월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서 전국 10개소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우리 시의 고령화 심화로 심뇌혈관질환이 사망률 2위로 급증함에 따라, 시가 시민의 질환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다. 현재 국비‧도비‧시비 등 추가 예산을 확보해 중환자실 확충 등 대학병원 수준의 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025년 6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6월 2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1주년 및 한국주니어자유연맹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강석호 총재와 역대 총재, 본부 임직원, 전국 및 해외지부 회장단,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및 포상 수여, ‘자유의 열쇠’ 퍼포먼스, 월드엔젤피스예술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nn강석호 총재는 “미래세대를 위해 도약하며, 국제 NGO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는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도 열려, 희생과 용기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고,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하늘에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과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24일, 용현금호2단지 옆 근린공원 내 진행 중인 생활체육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민원인과 함께 구 관계 공무원, 시공사 디씨알이 관계자도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고, 의원들은 공사 개요와 현황을 보고받은 후, 어린이와 노약자 안전, 생활 불편 해소, 공사 일정 및 방식 개선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구체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규철 부의장은 “생활체육시설은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지만, 주민 불편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끝까지 듣는 민생 중심 의정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논현동 775 일원)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25일 정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150m 길이의 국내 최고 품질 황토 마사토로 만들어졌다. 이 산책로는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세족장, 황토볼 체험장, 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 등을 갖추었으며, 주변 노후 운동기구와 파고라도 교체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 24일 준공 기념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산책로를 체험하고, 황토볼 마사지와 발 씻기 체험을 즐겼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 방문객들에게 인기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24일 자월도 국사봉 일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4일 산림청 자문위원의 현장조사를 통해 정원 조성 가능성을 평가받은 후 이루어진 것으로, 19ha 규모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자월도 힐링꽃섬 지방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정원은 달(月)을 테마로 야생화와 꽃나무를 식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옹진군은 지난해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등을 진행했고, 하반기 착공해 2026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부지 확보 후 2029년까지 정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볼거리 가득한 꽃섬으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섬마을의 품격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2025년 섬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 10억 원을 지원받아, 소청도와 소연평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소청도에는 선착장 인근 노후 월파벽에 지역 상징 디자인 패널을 설치하고, 위령비 주변에는 기뢰 폭발 희생자를 기리는 조형물과 벤치, 판석 포장, 철쭉 식재 등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와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소연평도에는 오랜 풍화로 낡은 외벽과 벽화, 불균형한 지붕 색채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통일된 색상으로 도색해, 마을 전체의 미관을 밝고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