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제35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안성시 용설아트스페이스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24개 시‧군 24개 생활연극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는 전국 최초의 생활연극제로, 30여 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아마추어 연극제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아마추어 연극인이 전문 연극인으로 성장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연 첫날인 24일에는 ▲안양시 너나들이 ‘백수남녀’(오후 2시), ▲연천군 연천문화예술학교 ‘동백꽃’(오후 3시), ▲가평군 극단 소향 ‘사랑의 칵테일’(오후 4시), ▲군포시 군포시민연극단 ‘감자’(오후 5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광주시 극단 밀목 ‘그분이 응답하셨습니다’(오후 2시), ▲양주시 극단 새세 ‘독립이 온다’(오후 3시), ▲고양시 극단 무지개로 엮다 ‘광명을 찾아서’(오후 4시), ▲남양주시 극단 천마산 ‘굿닥터’(오후 5시), ▲광명시 극단 해오름 ‘눈 먼 풍요’(오후 6시)가 이어진다. 2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맞아 전국 소외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세트(2억5000만 원)를 전한 것이다. 지난 설에 5800여 세대를 지원한 것을 포함하면 약 1만1000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이 전해진다. 올 추석에는 인천만도 부평구, 남동구, 미추홀구, 중구, 계양구, 연수구 등지 관공서를 통해 265세대에 물품이 전달된다. 19일 ‘인천간석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다. 한윤정 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봉사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취약계층 주민들께 소중하고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탁된 선물세트는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청소년가장 가정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각 상자 안에는 사골곰탕, 전복죽, 쇠고기카레 등 속을 든든히 채워줄 가정간편식과 참기름, 식용유, 부침가루, 당면 같은 식재료와 즉석식품을 포함해 20가지 먹거리가 골고루 담겼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장기간 폭염과 집중호우, 경제난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 9월 19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갈등을 넘어, 희망과 회복을 향한 여성의 평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여성 리더 80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분쟁을 겪고 있거나 경험한 지역의 핵심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았다. 콘퍼런스 1부에서는 분쟁 상황에서 여성 리더십이 평화 구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리비아의 아이샤 알 마흐디 샬라비 국회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희망과 회복을 모색하는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말리 전 장관인 빈투 푸네 바우아헤 사마케는 여성이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회복과 전환을 이끄는 핵심 리더임을 역설했다. 또한, 벨리즈의 킴 심플리스 전 영부인은 포용적 리더십으로서의 여성 리더십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조명했다. 이론적인 논의를 넘어, 실제로 현장에서 여성들이 공동체를 변화시킨 구체적인 사례들도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부평 디지털해피스치과가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시민안전본부 이영재 모니터링 단장과 사무처장 주관하에 병원 근무자를 위한 응급처치 및 CPR교육 과 화재안전사고 소화기작동법등을 교육했다. 개인병원의 요청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과 전문 의사들을 위한 안전예방과 찾아온 손님들을 위한 안전교육 차원에서의 교육이었다. 해피스병원 관계자는 치과에서는 모든 찾아온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진료와 함께 많은 진료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병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양혜미 간호사는 가르쳐주시는데로 배우고보니 안전사고 예방에 그동안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교육에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에 서로가 공감대를 가져왔으며 다음에 더 좋은 교육으로 시간을 가져주길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구지사 기부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가 20일,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목도모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해외봉사 체험담 △마인드강연 △외국인 친구 만들기를 목표로 한 액션러닝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윤서 학생(미추홀구, 16세)은 “외국 유학생들과 얘기도 하고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색다르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특히 도자기 체험을 하면서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하대 유학생 아스칸(이란) “댄스로 시작해 프로그램에 빠져들었고, 감사에 대한 강연이 감동적이었다. 식사시간에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고, 도자기체험도 너무 너무 즐거웠다고”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제화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산들투어가 지난 3월9일 운보의집-구녀산-초정행궁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시사제 시산제와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운보의집을 방문하면서 시작했다. 청주 내수읍 형동리에 자리한 '운보의 집'. 운치 있는 전통한옥과 정원은 인기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운보미술관에는 김기창의 평생 삶과 예술의 여정의 작품을 모아놓은 곳이다. 운보의집에서 구녀산입구인 이티재, 초정약수까지 6km 거리를 이동한다. 산행팀은 이티재를 출발해 구녀산 4.8km 거리를 2시간 산행을 하며, 낭만팀은 초정행궁 관람코스를 진행했다. 초청약수는 600년 이상 물이 마르지 않고 샘솟는 천연암반수로 세계 3대 광천수이다. 초정행궁에는 초정 치유마을까지 복원되어 있었다.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에 내려와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며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한 곳이다. 산들투어는 매년초 실시하는 시사제 시산제를 전남 진도군, 경북 울진 금강송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인천 옹진군 덕적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등과 협업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충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여행객의 발이 되어주는 공항철도에서, 대형 캐리어 여행가방을 끌고 다니는 일부 승객들의 비매너 행동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통행로와 출입문을 가로막고, 열차 내부에서는 좌석과 통로를 캐리어로 점령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교통문화의 미성숙함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출퇴근 시간과 공항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 공항철도 차량 내 출입문 앞은 사실상 '캐리어 주차장' 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출입문 앞에 대형 여행가방을 세워두고 서 있는 승객은 승하차를 막아 다른 승객의 이동을 방해하며, "문 앞 길막" 현상은 일상적인 불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노약자, 임산부, 외국인 관광객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승객에게는 더욱 위험한 상황이다. 문이 열리는 짧은 시간 안에 캐리어를 넘거나 비집고 지나가야 하는 현실은 공공 교통의 기본인 ‘안전과 편의’가 뒷전으로 밀린 것을 의미한다. 열차 좌석에 캐리어를 올려두거나 옆자리, 심지어 2~3인분 공간까지 점유한 채 앉아 있는 승객도 많다. 일부는 통로에까지 캐리어를 세워두며 보행 공간을 침해하고 있어 시민들이 통로를 지나가기조차 힘든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SNS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전문성을 다진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20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관영 도지사,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도내 14개 시‧군 보육교직원 및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육 유공자 표창 ▲재활용 교재‧교구 공모전 시상 ▲보육인 결의문 낭독과 한마음 다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임승식위원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보육 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부에서는 뮤지션이 함께한 힐링 콘서트와 익산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져 보육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관영 도지사는 “보육은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북도는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가 3호선 연장 등 4개 핵심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시민 10만여 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했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승철 국가철도망시민추진단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파주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인 서명부와 파주시 미래철도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부는 파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간 시민추진단, 지역 정치권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물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목표치인 10만 명을 초과한 총 101,198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인접한 고양시 덕이동 주민 1만여 명도 3호선 연장에 뜻을 같이하며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가 건의한 4개 핵심 사업은 ▲2기 신도시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3호선 파주 연장' ▲국도 1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통일로선 신설' ▲경기 서북부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한 'KTX 파주 연장'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만 서명에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오랜 기간 특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주)대흥푸드와 함께 돈가스 도시락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대흥푸드는 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 자사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두야카츠의 돈가스 도시락 101개를 후원하며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였다. 대흥푸드는 202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들에게 꾸준히 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대흥푸드 장순묵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양가 있고 푸짐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