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지난 25일 부군수가 전주영상위원회를 방문해 영상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부안군 지역 내 촬영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군이 보유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영화·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촬영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군수는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부안의 주요 촬영지 후보지와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 로케이션 발굴, 행정 지원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화영 부군수는 “부안은 산·들·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지역으로, 영상 제작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전주영상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부안을 대한민국 대표 영상 촬영지로 발돋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도 “부안군은 영상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자연환경과 여건을 갖춘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앞으로 부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촬영 유치와 지역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주영상위원회와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지난 25일 시의회 3층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 의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백근시대 전백근 대표가 챗GPT 활용법에 관해 강의를 하고 의원들은 직접 조례안, 5분 자유발언, 질의서 등을 작성해보면서 실제 의정활동 중 활용가능한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진 의장은 “챗GPT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료조사, 문서작성 등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전문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적응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정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힙합과 EDM, 그리고 시원한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한여름의 젊음 축제 ‘2025 정읍물빛축제’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여름’과 ‘젊음’, ‘힙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본 무대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EDM 공연을 중심으로 펑크록, 랩,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줄지어 열린다. 특히 개막일인 8일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을 비롯해 힙합 그룹 긱스의 멤버 ‘릴보이’, 독특한 음색과 플로우로 사랑받는 ‘우디 고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알린다. 이튿날인 9일에는 지역 청춘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가 열리고, ‘스트릿 댄스 파티’와 ‘줌바 댄스 파티’가 이어지며 에너지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비롯해 락공연과 탭댄스, 화려한 밸리댄스 무대가 이어진다. 물빛축제답게 물과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물총 대전 ▲‘한여름 물.난.리 –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아라’ ▲얼음 오래 버티기 등 무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 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전국 시·군·구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401건의 정책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완주형 아동친화정책 ‘아동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는 아동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 차별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인 ‘노키즈존’에 대응하기 위해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아동친화상점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카페, 상가를 대상으로 현재 24개소를 인증했으며, 아동친화편의점을 추가 확산하고자 GS리테일과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초자치단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노컷뉴스가 7월 28일 보도한 '신천지 국민의힘 추정 당원 가입 명단'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인 왜곡 보도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보도 및 이를 인용한 모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보도에 언급된 자료가 "지난 2019년 대전교회 청년회가 자체 활동을 위해 취합한 성도 명단"이라며, "총선이나 정당 활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해당 성도 명단을 관리하던 자가 교회를 탈퇴한 후 파일명을 임의로 변경하고 내용을 왜곡·편집하여 유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미 해당 명단 유출자에 대해 고소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출처 불명의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에만 의존해 '신천지 정치 개입'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운 이번 보도는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식 악의적 보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허위·왜곡 보도와 이를 인용한 모든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2026년 3월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지난 7월 24일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상량식에는 김인원 회장을 비롯한 본부 주요 임직원과 시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한 진행과 신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상량식은 건물의 주요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고 지붕을 올리는 시점에 진행되는 전통 의식으로, 건협 인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신청사는 건협의 미래 비전인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기관'**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국민 건강증진과 예방의료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청사는 건강관리협회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남은 공정도 안전하게 진행되어 내년 3월에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국민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선도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갈 계획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가 인천시의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인구 위기 극복 협약보증' 신청 접수를 7월 28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보증재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인천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인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5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상품은 인천시의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다자녀, 신혼부부, 청년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이 있는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출산 또는 임신 중인 가구,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청년(만 39세 이하)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1억 원 이내의 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 대출 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보증 제한 사유(연체·체납·채무 과다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카카오뱅크 앱 또는 신용보증재단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Staatsoper Berlin)에서 창작무용 ‘고섬섬’을 성황리에 공연하며,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36년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던 베를린이라는 장소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이 공식 초청을 받아 펼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상징성을 지닌다. 문화올림픽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연으로, 전북이 세계 무대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도시임을 국제사회에 입증했다. 공연은 유럽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열렸다. 전북도립국악원과 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독일 현대극의 거장 아힘 프라이어 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독일 외교관, 문화예술계 인사, 재독 동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전석을 가득 메웠으며, 1·2층 총 1,300석 규모의 객석이 모두 매진되어 만석이 되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추가 요청이 빗발치자, 국악원은 이례적으로 리허설 공연까지 현지 관객에게 부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용단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가 28일 의장실에서 한필운(법률사무소 국민생각) 변호사를 남동구의회 고문변호사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남동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의정 활동의 전문성과 법률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필운 변호사는 앞으로 2년간 남동구의회의 각종 의안과 관련 법령 사안 자문, 쟁송 사건 수행, 자치법규 제·개정에 관한 입법 및 법률 자문, 기타 의회 관련 법률적 자문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순 의장은 "한필운 변호사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남동구의회가 구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으로서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문변호사로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고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을 통해 남동구의회가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 가구를 돕기 위해 2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7월 24일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더위를 식힐 여름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내 장애인 가구는 일반 가구에 비해 월 소득이 현저히 낮아, 거듭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여름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불볕더위에 더욱 취약하게 노출되어 왔다. 이에 재단은 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조성, 인천 전역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번 기부 외에도 8월 초에는 여름철 관내 취약계층의 원기 회복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무수 이사장은 "재단은 여름철 불볕더위로 특히 고생하시는 관내 장애인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기부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재단은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평등 사회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