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유·초·중등 교(원)장 자격 연수에서 133명의 연수 대상자에게 강연을 진행했다. ‘학교를 삶으로, 일상이 배움이 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도 교육감은 ▶읽걷쓰로 질문하고 상상하는 품격 있는 교육도시 인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천교육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 ▶인천교육으로 성장한 ‘학생선생’등을 제시하며 학교가 앎과 삶의 통합적인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상이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노력을 당부하며, 인천 교육의 리더인 교장들에게 학생들의 성공 시대를 위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5일 안양대와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운영 및 학교 밖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고, 예산 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대는 올해 1학기 스포츠 및 해양 관련 강좌를 개설해 그동안 꿈이음대학에 참여하지 못했던 강화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14개 대학 및 15개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물리치료, 인공지능 자율주행, 패션 등 121개 꿈이음대학 강좌와 꿈두레 교육과정, 인천온라인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학습 질 향상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동구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단념청년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 기간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구분되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활동, 취(창)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자 모집은 7월까지이며,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을 단념한 18세~39세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게시판 또는 고용24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032-766-0255)으로 하면 된다. 동구는 ‘청년들의 도전놀이터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는 다시 뛸 수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슬로건에는 넘어져도 안전한 모래 놀이터처럼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응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동구 청년취업 부트캠프’ 등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5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수정원 마을협동조합, HD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화수정원 조합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대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 140여명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총 5개조로 나눠 화수2동 일대와 화수부두, 만석부두 일대 골목과 공터, 화단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최은옥 센터장은 “마을 주민 단체와 지역 기업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데 다같이 동참한 데 의미가 깊다”며 “협력과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의 문화가 견고해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5일 지행초에서 ‘우리에게 또 다른 지구는 없습니다’를 주제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4학년 3개 반 75명을 대상으로, 폭염, 집중호우, 전염병 증가, 대형산불, 미세먼지,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등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와 영상자료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위기가 먼 나라의 일이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참가 학생들은 쓰레기 문제와 처리 과정을 학습한 뒤, 일상생활 물품을 활용하여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구분하는 분리배출 방법을 실습했다. 아울러 ▲급식 잔반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에어컨과 난방기의 적정온도 맞추기 ▲안 쓰는 조명 끄기 ▲필요 없는 물건 사지 않기 등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에 대해 토의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예비 부모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자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태교 교실은 숲 해설사의 진행에 따라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숲의 소리, 숲 내음, 피톤치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다. 최근 임산부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 친화적이며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숲속 체조 ▲숲길 오감 치유 ▲힐링 족욕 ▲차담 및 소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숲 태교 교실은 5월 20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이며, 동두천시보건소에 등록된 임신 12주부터 출산 전까지의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 태교 교실을 통해 예비 부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4일 강화군에서 개최된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인천시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도급 참여에 대해서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도급 참여에 대한 지원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 1천800여 개의 전문건설업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인천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 지역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할 경우 용적률 상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조항을 신설할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2023년 기준 지역별 하도급률이 19.1%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은 41.4%이며, 부산 44.8%, 대전 52.6% 등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다. 구 관계자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 개발밀도 관리지침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열쇠인 만큼 이번 제안이 인천시 건설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자연 속에서 치매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생각 놀이터 기억텃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텃밭’은 농업, 해양, 산림 자원을 활용한 자연기반 치유활동의 일환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야외 텃밭 정원에서 꽃과 채소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어르신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감각을 깨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향기로 피어난 세대 공감…정읍시, 어르신 재배 허브 2000개 나눔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허브가 정읍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향기를 전했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은 지난 15일 연지아트홀 앞에서 2025년 상반기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한국 학생들과 처음으로 급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전북을 찾은 미국 청소년 대사들이 2박 3일간 전북 구석구석을 누비며 전통문화 체험,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K-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미국 청소년 대사 전북 탐방 프로그램"을 전주, 군산, 고창 일대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내 3개 주(뉴욕, 로스앤젤레스, 몬타나)에서 선발된 24명의 청소년 대사를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북의 지역문화와 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 전주에서는 한지 공예와 비빔밥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식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한옥마을과 경기전 투어를 통해 전주의 역사와 건축미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군산에서는 전북외고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 학생 간 교류 활동은 물론, K-급식을 함께 먹으며 자연스러운 문화교류가 이뤄졌다. 뉴욕에서 온 틸튼 라일라(Tilton Layla, 17)는 “미국에서는 보통 각자 도시락을 싸 오거나 메뉴를 골라서 혼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최지현·노아름 선수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4월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 여자부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최지현과 노아름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은 전국에서 선발된 여자부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최지현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노아름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코너 주행 능력을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보이며, 향후 두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두 선수가 전북 빙상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