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이학수 정읍시장이 이통장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장단과 총무, 재무 등 6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정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행정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민선 8기 3주년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촬영을 통해 더 큰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이학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시민의 손과 발이 돼 주시는 이통장님들의 노력이 시정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도 소개됐다. 시는 행정 혁신과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 특히 약 100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과 재정 효율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센터장 안정현)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이노인복지센터는 최근 구이면에 위치한 ‘소야’ 음식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70여 명과 함께 ‘터치-터치 키오스크’ 실버디지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인주문기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주문, 결제까지 해보며 “다음에는 혼자 와도 문제없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과 신체·정신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아트센터인천이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실내악, 협주곡, 대편성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으로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면모를 집중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7월 12일,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의 듀오 리사이틀이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맺어진 인연으로,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슈트라우스의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섬세한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의 조화를 기대하게 한다. 7월 19일에는 세계 최정상 첼로 앙상블인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은 첼로만으로 폭넓은 음색과 강력한 음악적 밀도를 선보이며, 포레, 피아졸라, 영화 타이타닉 OST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주인 7월 26일에는 아트센터인천의 대표 기획인 ‘작곡가 시리즈’ 세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4번이 지휘자 홍석원, 피아니스트 박재홍,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 주재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기업과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 인천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인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 시장은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델타항공 본사를 방문해,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문화·교육·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양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nn이 자리에서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도 열려,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1일에는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 6월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 회장과 만나 ‘K-CON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케슬러 컬렉션은 조지아주 사바나를 기반으로 하는 고급 부티크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전설적 배우 신구(1936년생)와 박근형(1940년생)이 인천을 찾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이자, 두 배우의 마지막 무대라는 의미 깊은 자리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투어를 넘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감동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한국 연극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신구와 박근형 두 배우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오랜 세월 쌓아온 연기 내공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구(에스트라공 역)와 박근형(블라디미르 역)은 작품 속 인물들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습처럼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김학철(포조 역), 조달환(럭키 역), 이시목(소년 역) 등 기존 출연진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고도’를 기다리는 두 방랑자의 부조리한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2022년 7월 1일, 박형덕 시장은 민선 8기의 출범과 함께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 개관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년이 지난 지금, 동두천은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도시 전환의 핵심 축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7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고, 2024년에는 ‘자연휴양림 어울림’과 ‘트리탑 데크로드’ 등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시민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또한, ‘어울림센터’는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 복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출범한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지역 최초의 융합형 복합시설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가 개관되어 교육·문화·창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같은 시기,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와 아동돌봄센터도 지역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7월, ‘생연공유누리센터’의 개관은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통일빌딩에서 천주평화연합(UPF)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서울시회는 이상호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배 UPF 회장, 김영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수석부회장, 홍인명 다문화평화연합 회장, 송광석 남북통일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유경득 통일재단 이사장, 홍윤종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시회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평화대사 운동과 평화통일 정책을 내실화하고 지역 곳곳에 평화의 씨앗을 심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조직 강화, 평화교육 활성화, 청년 평화대사 육성, 나라사랑·환경사랑 운동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반도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평화의 길을 끝까지 걷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평화·통일 운동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한국에 모였다. 기독교지도자연합회(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가 주최하는 ‘제7회 CLF 월드 컨퍼런스 코리아’가 지난 7월 6일 시작돼, 오는 13일까지 부산 BEXCO와 대구 영남이공대에서 7박 8일간 진행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A Greater Awakening(더 큰 영적 각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세계 67개국 9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CLF는 2017년 출범 이래,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기치를 내걸고 세계 각지의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에게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의 진리를 전해 왔다. 이번 행사 역시 CLF의 핵심 정신을 계승해, 사역의 방향을 되짚고 말씀 중심의 사역으로 나아가려는 각국 리더들의 기대 속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CLF Talks:Christ in the Tabernacle(CLF 토크: 성막에 나타난 그리스도)’이다. CLF 토크는 구약 성경 속 ‘성막’을 중심 주제로 하여, 번제단과 물두멍, 등대, 떡상, 향단과 법궤,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가 7월 1일자로 대학원장, 부학장, 원장, 부속기관장 등 주요 보직교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대학(원)장 임용 현황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허진 교수, 대학원장,▲인문대학 중어중국학과 안치영 교수, 인문대학장 겸 문화대학원장,▲자연과학대학 해양학과 김장균 교수, 자연과학대학장,▲사회과학대학 창의인재개발학과 김태성 교수, 사회과학대학장 겸 사회과학연구원장,▲글로벌정경대학 소비자학과 성영애 교수, 글로벌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준동 교수,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공학기술연구소장,▲정보기술대학 컴퓨터공학부 김우일 교수, 정보기술대학장 겸 정보기술대학원장,▲경영대학 경영학부 김영균 교수,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예술체육대학 운동건강학부 황문현 부교수, 예술체육대학장,▲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김평원 교수,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도시과학대학 도시환경공학부 김응철 교수, 도시과학대학장,▲생명과학기술대학 생명공학부 이승호 교수, 생명과학기술대학장 ◈ 부학(원)장, 원장, 부속기관장 임용 현황 ▲생명과학기술대학 생명과학부 김재근 부교수, 대학원 부원장,▲글로벌정경대학 경제학과 황상연 교수, 글로벌정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지난 7월 6일 계양구 병방로 맨홀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환경공단 이사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단은 사고 개요, 용역 현황, 피해자 지원 현황, 위반 사항 및 조치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수행한 ‘차집관로 GIS DB 구축’ 용역은 4월 10일 ㈜한국케이지티콘설턴트와 2억7980만 원에 계약돼 1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 사업은 GIS(지리정보시스템)가 미 구축된 차집관로 데이터를 DB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계약업체는 하도급 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사전 승인 없이 하도급을 체결했으며, 지하 시설물 탐사와 안전수칙도 미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밝혔다. 사고는 맨홀 진입 후 가스질식 추정과 보호구 미착용이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현재 사망 1명, 의식 불명 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공단은 “계약업체에게 용역 중지를 통보했고, 계약 해지 등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