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이 오는 9월 1일 개교 예정인 신검단초등학교의 교명 변경과 관련해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29일 이용창 위원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종혁(민․서구1), 이순학(민․서구5), 김명주(민․서구6) 의원이 참석해 신검단초등학교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을 논의하고, 인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서은선 과장은 명칭 변경의 원칙, 추진 과정, 그리고 명칭 변경에 따른 주요 검토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칭 '검단6초'의 9월 개교를 앞두고 '신검단초등학교'라는 명칭이 확정된 것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검단초등학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신구도심 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인천시가 지난 28일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확정한 가운데, 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이 “이번 결정은 중립도 공정도 아닌, 편향된 행정의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대형 교량으로, 향후 수도권 서부지역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인프라다. 그러나 인천시가 청라의 지명만을 따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하면서, 영종지역 사회와 중구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창한 의원은 “한쪽 지역의 이름만 반영해 놓고 ‘중립적 명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경솔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인천 중구는 주민 공모를 통해 ‘영종하늘대교’를 최우수안으로 선정하고, 중구의회 역시 공식 결의문을 통해 이를 지지하며 인천시에 명칭 반영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러한 지역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청라하늘대교’로 명칭을 확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의원은 “이번 명칭 결정은 단순한 이름 문제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자존심, 그리고 시민의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7월 28일 노컷뉴스가 보도한 ‘신천지 국민의힘 추정 당원 가입 명단’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자료는 지난 2019년 대전교회 청년회가 자체 활동을 위해 취합한 성도 명단“이라며 ”총선이나 정당 활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성도 명단을 관리하던 자가 탈퇴 후 파일명을 임의로 변경하고, 내용을 왜곡‧편집해 유출한 것“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명단 유출자에 대해 이미 고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출처불명의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에만 의존해 ‘신천지 정치 개입’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운 이번 보도는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식 악의적 보도”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허위·왜곡 보도 및 이를 인용한 모든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7월26일 이중섭로,명동로 일원_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토토즐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기준, 더불어민주당·화순2)는 7월 28일 제392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13조 6,951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6,056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예결위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임했다. 특히 도민 삶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한 집행을 집행부에 강하게 주문했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5,12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85억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78억 원 ▲마른김 가공시설 수급구조 개선 7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재난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 86억 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41억 원 ▲구명조끼 보급 한시지원 41억 원 ▲배수개선사업 54억 원 등도 반영됐다. 예결위원들은 반복되는 재해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예산편성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전남도 및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블루 워케이션은 기업 재직자·개인사업자·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함평 대표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휴가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의 지원금과 함께 갯벌체험, 해수찜 등 다양한 해양치유·힐링 프로그램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레일과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해 함평을 찾는 여행객에게 운임의 50% 상당의 할인쿠폰과 함께 함평군 온라인몰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쿠폰도 지원한다. 숙박비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를 통해 숙박 시설을 예약하면 1박당 최대 4만 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보성 미래인구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구 변화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전 조직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정책연구실장이 맡아, ‘인구 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단순한 현상 설명에 그치지 않고,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의 본질을 설명하고, 행정이 어떤 자세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특히, ‘정주 인구’에만 주목하는 기존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생활 인구’, ‘관계 인구’, ‘체류 인구’ 등 유연한 인구 개념을 도입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는 보성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문화, 청년 정착 기반 조성과 같은 지방 소멸 대응 전략과도 맞닿아 있어, 참석자들에게 실무 적용 가능한 통합형 정책 방향을 제시한 계기가 됐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반영을 위해 7월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예산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전방위적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최 시장은 남원시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와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에게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경찰청, 442억 원)의 필요성과 지역 상생 효과를 강조하며 강력히 건의했고,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및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에게는 ▲도자전시관 건립(문체부, 170억 원)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152억 원)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490억 원) 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최용호 국토예산담당관을 만나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센터 건립(국토부, 190억 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43억 원),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개발(과기부, 400억 원)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최근 복분자 수급 안정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영윤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복분자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창 복분자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함께 복분자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단순한 생산량 조절보다는 복분자 생산 단계의 지원사업 방안부터 가공업체 육성, 홍보 계획 마련, 국내외 판로 확대까지 생산에서 최종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복분자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영윤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은 “복분자는 고창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복분자 명품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농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창군 복분자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복분자 명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글로벌 웹툰 에이전시 케나즈(KENAZ)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이 오는 8월 작품접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사전 컨설팅은 예비 창작자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케나즈 주관하에 무료로 운영된다. 스토리 전개 및 콘티, 캐릭터 설정 등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희망하는 자는 킵허브(kip-hub.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9일까지다. 이번 웹툰 공모대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독창적인 관점과 표현력을 보여준 작품에는 새로운 시선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자에게는 케나즈와의 전속계약을 통한 국내외 웹툰 플랫폼 작품 연재 및 멘토링 등 후속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중 정식 연재 경험이 없거나 매체 연재가 2회 이하인 자로, 출품작의 주제와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단, 성인물은 제외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