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박상춘 청장은 지난 12월 26일 오전 제주해경청 아라홀에서 제주지역 해양·연안사고 대응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해경과 소방이 제주지역 해양·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색구조 분야에 인력·장비를 투입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필요시 협력관을 파견하는 등 체계적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해양·연안사고에 따른 현장지휘소를 운영할 경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대응을 위한 기술정보 공유 및 교육훈련과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하나의 지휘 체계로 움직일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안전한 제주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2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오월 영령들 앞에서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기 위해 양 시·도 대통합을 즉각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의 문 앞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정부’ 설치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AI·에너지 대전환 시대,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역사적 전기를 맞아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에서 통합 시·도에 대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특례를 부여하고, 교부세 추가 배분 및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계획하고 있어, 지금이야말로 광주·전남이 대통합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을 즉각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도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권한이양과 특례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시·도민 복리를 최대한 증진하도록 상호 존중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1월 2일(금) 새해를 맞아 실·국별로 관내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직접 응원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에는 현재 1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지정·운영 중이며, 제주시 각 실·국 간부와 직원들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오찬을 함께하고 물품을 구매하는 등 자발적인 소비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형식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들이 먼저 골목상권을 찾는 것이 소상공인에게 작은 응원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연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업무를 기관장 반부패·청렴 서약으로 시작하며, 청렴 군정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2일 함평군수의 반부패·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군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청렴 서약은 공직자가 청렴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공무원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반부패·청렴 관련 기본 원칙과 행동 기준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공직자의 책임성과 윤리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함평군은 청렴 실천이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의 실천 과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추진한 ‘청렴 SOS 프로젝트’를 비롯한 조직 쇄신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년 함평군은 청렴 SOS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직 신뢰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 전남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상(2위)을 선정됐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4년 대비 청렴도를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제도 시행 이후 3년 연속 증가하며, 2025년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어섰다. 부안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전년보다 30%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 이후 매년 증가 흐름을 이어온 부안군의 모금 실적은, 2025년에 들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단기간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제도가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기부 참여 분위기도 눈에 띄게 확대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기부 참여 건수와 인원이 모두 크게 늘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 참여를 넘어 반복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변화가 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신뢰 형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안군은 성과의 배경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명확히 제시하고, 주민과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기금을 운영해온 점을 꼽았다. 환경 보호, 복지 지원, 청년 정책 등 실제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기금사업이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모금액이 늘어난 것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692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 인상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맞춤 운영 지원 등 폭넓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에 1,056억 원을 편성하며 이를 통해 기준 연금액을 기존 342,510원에서 349,360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강화하여 작년 대비 5.29% 늘어난 6,2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예산도 275억 원에서 302억 원으로 확대하였다. 어르신들의 여가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시설 및 운영지원에는 65억 원을 투입하며, 읍면지역 노인여가복지시설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권역 노인복지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 동부 공설장례식장 확충에도 37억 원을 투입하여 전문 공설장례식장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작년 3,531명에서 4,156명으로 확대하고, 예산 또한 52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증액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 부평구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범구민 나눔 운동에 나선다. 부평구는 다음 달 13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2026 설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과 기업, 종교계 등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부평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28년 이어온 ‘부평 나눔 DNA’… 체계적·투명한 지원 부평구의 ‘설 이웃사랑 나눔’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던 ‘부평한사랑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경제적 위기 때마다 빛을 발했던 이 나눔 정신은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과 연계되어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공동모금회 배분 규정에 따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일회성 지원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주력 특히 부평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자원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동별 특화 복지사업’과 긴밀히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명절 한때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이재호 연수구청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정 업무에 돌입했다. 연수구는 지난 2일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자유수호의 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새해맞이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90여 명 참석한 엄숙한 결의… "선열의 뜻 잇는다" 이날 참배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 주요 보훈 및 사회단체장, 구정혁신자문위원, 507여단 2대대장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요 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민족의 비극을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의 상징적 장소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연수구의 희망찬 도약과 30만 구민의 안녕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붉은 말의 기상으로… “책임 있는 구정 약속” 이재호 구청장은 참배를 마친 뒤 신년 포부를 통해 올해가 지닌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병오년은 새로운 도약과 굳건한 의지를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며 “선열들이 보여주신 호국정신을 행정의 근간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생태·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변화와 도약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민선 8기 3년 차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74건의 대외 수상 성과를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만수천 복원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녹색 남동’의 부활… 만수천 생태 복원 본격화 올해 남동구 행정의 가장 큰 화두는 ‘생태 도시’ 조성이다. 박 구청장은 그 핵심으로 만수천 복원 사업을 꼽았다. 만수천은 소하천 지정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도심 속 산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남동구의 새로운 생태 축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전국 최장 산림형 무장애나눔길(5km 이상) 조성과 15개 구간의 맨발 산책로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부터 일반 구민까지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주거 환경 개선에 ‘총력’ 남동구의 오랜 숙원인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구정 역량을 결집한다. 철도망 구축: KTX 논현역 정차, GTX-B 조기 개통,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국가 폭력이었다. 권력자가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위해 군을 동원하여 국회를 유린한 그날의 상처는 지금도 국민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아 있다. 그러나 그 무도한 권력이 초래한 혼란을 감내하고 헌정 질서를 지켜낸 주체는 정치권이 아니라, 혹한의 광장에서 촛불과 함성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한 주권자 국민이었다. 국민은 탄핵 광장의 힘을 통해, 1987년 민주화 이후 우리 사회가 어렵게 축적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가 결코 단 한 사람의 통치 권력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이는 1인 중심, 1당 중심의 전근대적 통치 방식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엄중한 심판이었다.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배경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것은 권력의 사유화를 경계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존엄을 존중하는 인권 정치, 민주 정치를 구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를 ‘국민주권정부’라 명명하며 출범한 이유 또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