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갈비 전문점 천마골(대표 이진영)은 22일 지역사회 첫 나눔행사로 인천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센터장 양미희)의 정기후원자 및 사회복지사 20명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천마골이 매장 오픈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지역사회 환원활동으로, 평소 복지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와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온정을 나눴다. 천마골 이진영 대표는 “매장 오픈 때부터 인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행사는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많은 분들께 든든한 기둥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천마골은 이번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대한한약사회가 1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장관이 ‘원외탕전 제도 개선 방안을 충실하게 마련하겠다’, ‘한의약분업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 및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2025년 국정감사를 한방제약산업 발전의 변곡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원외탕전에서 조제한 한약은 의약품으로서 해외로 수출할 수 없고 글로벌 규제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실제로 캡슐제, 정제, 과립제 형태로도 조제되고 있기 때문에 식약처 규제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한방제약회사로서는 사실상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원외탕전이 있는 곳이 아니라 원외탕전을 설치한 의료기관이 있는 지역의 보건소가 원외탕전을 관리하게 되어 있어 관리감독이 불가능한 문제와 한약재 품질관리 문제를 지적하면서 한방병원 83.2%, 한의원 54.3%가 원외탕전을 이용하지만 “한의사나 한약사를 두고 운영하게 되어 있는데 퇴직이 되거나 고용에 변경이 발생하면 확인조차 안 한다”며 “완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장관은 ‘문제를 제기해주신 부분을 다 모아서 조제한약과 원외탕전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시철도 기관사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기관사가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지하철을 직접 이용함으로써 이용 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기관사들은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전문 강사로부터 교통약자 응대 시 유의사항과 장애 유형별 지하철 이용 규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이수했다. 이후 ▲휠체어 탑승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사용 ▲귀마개 착용 등의 체험을 통해 보행·시각·청각 장애인의 입장에서 도시철도를 직접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환경을 직접 체감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관사들이 교통약자의 불편을 체감하고, 보다 세심한 배려와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 동두천지부가 동두천시의 환경미화원 정원 미충원 및 교섭 과정에서 발생한 시 담당자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시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지부는 6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두천시는 환경미화원 정원에 맞게 4명을 충원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현재 동두천시청과 지행역 앞에서 100여 일이 넘도록 인원 보충, 퇴직금 누진제 실시, 포상휴가 차별 시정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퇴직 인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원에 맞는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 노동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노조는 동두천시와의 교섭 과정에서 발생한 시 담당자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6월 16일 교섭 중 시 담당자가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진짜 너무 힘들어가지고 죽을 지경은 아니잖아요"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해당 발언에 대해 "퇴직하는 인원을 계속 뽑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이 죽어나갈 때까지 실험을 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는 "노동 존중은커녕 노동자를 기계 취급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동두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한 것을 두고 도덕적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표창의 본질적 목적이 '특정 신앙 재단'이 아닌 '혈액 수급 안정에 대한 공익적 성과 계량'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의료의 세계는 감정이 아닌 객관적 지표로 움직여야 하며, 논란에 앞서 실제로 어떤 성과가 인정됐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혈액 보유량을 '5일분 이상 적정' 등으로 관리하며 위기 시 단체 헌혈 동원이 필수적으로 작동하는 현실에서, 단기간 대량 참여는 혈액 재고 일수 회복에 직결되는 공적 서비스로 평가된다. 표창의 기준은 종교 교리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라, 수급 안정에 대한 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천지 측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의 참여 규모는 이 같은 공익 성과를 대변한다. 2022년 단 24시간 동안 온라인 헌혈 신청 7만1천121명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고, 같은 해 약 9만6천 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했다는 보도는 국가 혈액관리 시스템 입장에서 수급 곡선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대규모 동원으로 해석된다. 국내 혈액 보유 일수가 주기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지난 22~23일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유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는 1박 2일 동안 기념식과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투어, 주제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갯벌 현장투어’는 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고창갯벌 철새 탐조, 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이 진행됐다. 철새와 습지 생태계, 복원 현장 등 고창갯벌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대회는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과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 보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5년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콜즈다이나믹스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Connecting Ideas, Creating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회를 맞은 올해는 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과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을 활용해 지역 전통문화와 AI 창업 인프라를 결합한 '전북형 창업 생태계'를 구현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를 강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청년창업 관련 협회 및 유관기관,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창업기업 제품 전시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제품 전시는 기술, 테크, 플랫폼, 식품, 디저트 5개 분야로 나뉘어 대사습청 일원에서 30개 사가 부스를 운영했다. 쇼호스트 신강찬 대표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장 판매와 홍보도 진행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연길시문화관 홍미선 서기가 ‘문화예술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녀가 수십 년간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농악무와 전통예술의 복원·보존·전승을 통해 한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홍미선 서기는 1988년 연변가무단 배우로 예술의 길을 시작해 36년간 연길시문화관에서 무용 지도자이자 창작 실무자로 활동하며 조선족 예술의 세계화를 선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조선족 고유의 예술 양식인 농악무(농민 공동체 예술무용)를 현대 무대예술로 재해석하여, 민속예술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2017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기념 공연에서 총감독으로 참여, 1,20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한 대형 집단무 ‘농악무 대장관’을 완성시켜 “민족의 혼을 되살린 상징적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길림성 성급 조선족 농악무 전승인이자 중국 국가 1급 배우로 등재되어 있으며, 예술의 본질을 보존하면서도 시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천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SCF CHANNEL KOREA, 장애인문화신문 주최와 함께 아리랑글로벌경제문화재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성공리 마을 후원과 JBANK, SKX허황후가 협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 손은국 대회장의 개회사와 우덕수 조직위원장 환영사로 본격적인 시상이 이루어졌다. 사회자의 호명 속에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국가발전공헌대상과 조경태 의정발전공헌대상을 시작으로 (의료발전, 세계평화봉사, 범죄예방, 교육발전, 금융플렛폼발전, 문화발전, 사회발전, 한류문화발전, 문화예술발전, 한국음식문화발전, AI블록체인) 공헌대상 수여가 진행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측과 조경태 국회의원 측 관계자들은 대리 소감을 통해 "강원도를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뜻깊게 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각의 수상자들은 "참되게 이 사회에 헌신하라고 주는 상이라 본다, 어려운 대한민국인데 더 좋은 소식이 있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황산코리아 및 ㈜서정호황칠의 경영대표이사 서정호 대표가 ‘한국금융플랫폼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 천연자원 산업과 첨단 금융기술을 융합한 혁신경영을 통해 K-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헬스·금융·플랫폼 산업 간 시너지 모델을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천연자원의 가치를 금융으로 연결한 혁신가 서정호 대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다. 건강산업과 금융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온 그는 2006년 한국웰빙건강관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친환경·웰빙 산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섰고, 이후 ㈜S&PanaX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헬스케어·금융·데이터 기반의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그의 대표 브랜드 ‘황칠(黃漆)’ 프로젝트는 한국 고유의 천연자원을 바이오 헬스케어와 금융 플랫폼 산업으로 확장시킨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가 참여 가능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현했다. 현재 서 대표는 ㈜부산황칠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