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2단계 조성 면적은 총 79필지, 1,025,645㎡이며, 이 중 9필지(569,502㎡)가 이미 분양돼 현재 분양률은 약 55.5%에 이른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다수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실제로 지난 5월 ㈜천복금형 2공장과 ㈜서준 등 2개 기업은 전남도 및 함평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9월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정상 이전될 경우, 산업단지의 조기 안정화 및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함평군은 2단계 조성 완료 이후,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해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상담부터 공장 설립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제조업 및 첨단산업 중심의 전략적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빛그린 국가산단 2단계 사업은 함평군 지역경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이라며 “기반 조성을 차질 없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개최된 '2025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이 총 3만 2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스토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한층 더 커진 규모와 풍성한 구성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에 선정된 20개 팀과 초청 로컬 브랜드 50개 팀을 포함해 총 70개 팀이 참여했으며, 도서, 공예, 식음료,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채로운 분야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함께 운영된 '제물포 웨이브 빈티지 마켓'에는 유럽 현지에서 공수한 앤틱 제품과 골동품을 선보이는 빈티지 전문 셀러 20팀이 참여해 상상플랫폼 데크존을 감각적인 복고 감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일부 부스에서는 완판 사례가 발생하는 등 참여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또한, 마켓에서는 참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7월2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를 찾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캐디 및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뇌파맥파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 상태를 확인하고, 헤모글로빈 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체크하는 등 맞춤 건강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검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짧은 시간 내 건강상태를 간단히 확인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건협인천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29일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와 문화 생태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AI 학습 데이터 공개 노력 및 권리자 확인 절차 마련, 민관협의체 구성 근거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박수현 의원이 주최하고 범창작자정책협의체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저작권자, 유관 협회 관계자, 법조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 AI 기본법 내 창작자 보상 및 권리 보호 조항의 체계적 명문화,▲ TDM(Text and Data Mining) 면책 규정의 제한적 도입,▲ 학습 데이터 정보 공개 의무화,△ 저작권 침해 입증 책임 주체 전환 연세대 남형두 교수는 AI 시대 인간 창작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법과 윤리적 측면에서의 보호 수단을 제시했다. 세종대 최승재 교수는 국내외 AI 관련 저작권 사례를 통해 TDM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전국 수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예산군 일대에서 침수 가옥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수거 등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공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선풍기, 컵라면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지역 기업에서 김치 800kg을 구입해 전달하며 피해 주민 지원은 물론 지역 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이와 더불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국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이재민 지원 및 수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발생 시 복구 및 지원 활동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때 상품성이 낮아 폐기되던 연평도 꽃게가 고급 식재료로 재탄생했다. 지역 브랜드 ‘연평바다살리기’의 단춘하 대표는 연평도산 꽃게와 해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소스 2종, ‘꽃새다 소스’와 ‘비스크 소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꽃게는 주로 찜, 탕, 게장 등 제한적인 요리에만 활용돼 왔으며, 어획 과정에서 흠집이 생기거나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꽃게는 저가에 처분되거나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단춘하 대표는 이 같은 문제에 주목하고, 폐기 위기의 꽃게를 가치 있는 식품으로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꽃새다 소스’는 연평도 꽃게를 중심으로 백령도 다시마, 보리새우 등을 조합한 간장 베이스의 해산물 소스다. 볶음요리나 샐러드 드레싱에 활용하면 바다의 깊고 풍부한 맛이 살아나, 평범한 요리도 특별한 한 끼로 탈바꿈된다. 함께 출시된 ‘연평꽃새다 비스크 소스’는 프랑스식 갑각류 수프인 비스크를 소스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연평도 꽃게와 새우, 다시마, 양파, 셀러리 등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토마토소스와 생크림을 더해 완성했다. 파스타, 리조또, 해산물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가 오는 8월 29일 실시되는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를 앞두고 7월 30일 오후 2시 인천시선관위 10층 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각종 신고·신청 방법, 선거운동 방법, 그리고 제한·금지행위 및 위반 사례 등 선거 전 과정에 걸쳐 후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재선거는 지난 2022년 12월 15일에 실시된 선거에서 선거인단 구성 관련 체육회 선거관리 규정이 법원에 의해 무효로 판단됨에 따라 다시 치러지게 됐다.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인천시선관위는 후보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입후보 예정자와 체육회 관계자들의 빠짐없는 참석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야외 근무가 많은 현업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산업안전보건의와 함께 진행된 이번 점검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 중 야외 근무가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각적인 보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업장 내 온습도계 비치 및 주기적 기록 여부,△휴게실 내 냉방 기기 설치 상태,△근로자 휴식 시간 보장 및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 여부,△충분한 식수 및 염분 보급,△폭염 대응 교육 실시 여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가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7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해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과 만나 국제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26일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공교육 기반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5월 무손다 사무총장이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 교육감을 제15차 람사르 총회에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뭄바 사무총장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이 습지 교육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에 도 교육감은 "교육청이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의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공교육이 습지 활용 교육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남북이 각각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한강하구를 공동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것을 제안하고, 인천시교육청의 난정평화교육원이 생태·평화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7일에는 토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초중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교육정책 교류 시간을 가졌다. 모요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복지정책과가 지난 25일, 지행역 1번 출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일반 국민에게 15만 원, 차상위계층에게 30만 원, 기초수급자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배너를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정책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현장에서 전단지를 받은 한 시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문자나 알림 메시지를 많이 받았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 신청하지 못했다"며, "안내 덕분에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번 주말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 활동에 참여한 김혜경 복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정책을 안내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