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전국 수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예산군 일대에서 침수 가옥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수거 등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공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선풍기, 컵라면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지역 기업에서 김치 800kg을 구입해 전달하며 피해 주민 지원은 물론 지역 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이와 더불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국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이재민 지원 및 수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발생 시 복구 및 지원 활동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때 상품성이 낮아 폐기되던 연평도 꽃게가 고급 식재료로 재탄생했다. 지역 브랜드 ‘연평바다살리기’의 단춘하 대표는 연평도산 꽃게와 해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소스 2종, ‘꽃새다 소스’와 ‘비스크 소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꽃게는 주로 찜, 탕, 게장 등 제한적인 요리에만 활용돼 왔으며, 어획 과정에서 흠집이 생기거나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꽃게는 저가에 처분되거나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단춘하 대표는 이 같은 문제에 주목하고, 폐기 위기의 꽃게를 가치 있는 식품으로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꽃새다 소스’는 연평도 꽃게를 중심으로 백령도 다시마, 보리새우 등을 조합한 간장 베이스의 해산물 소스다. 볶음요리나 샐러드 드레싱에 활용하면 바다의 깊고 풍부한 맛이 살아나, 평범한 요리도 특별한 한 끼로 탈바꿈된다. 함께 출시된 ‘연평꽃새다 비스크 소스’는 프랑스식 갑각류 수프인 비스크를 소스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연평도 꽃게와 새우, 다시마, 양파, 셀러리 등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토마토소스와 생크림을 더해 완성했다. 파스타, 리조또, 해산물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가 오는 8월 29일 실시되는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를 앞두고 7월 30일 오후 2시 인천시선관위 10층 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각종 신고·신청 방법, 선거운동 방법, 그리고 제한·금지행위 및 위반 사례 등 선거 전 과정에 걸쳐 후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재선거는 지난 2022년 12월 15일에 실시된 선거에서 선거인단 구성 관련 체육회 선거관리 규정이 법원에 의해 무효로 판단됨에 따라 다시 치러지게 됐다.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인천시선관위는 후보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입후보 예정자와 체육회 관계자들의 빠짐없는 참석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야외 근무가 많은 현업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산업안전보건의와 함께 진행된 이번 점검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 중 야외 근무가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각적인 보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업장 내 온습도계 비치 및 주기적 기록 여부,△휴게실 내 냉방 기기 설치 상태,△근로자 휴식 시간 보장 및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 여부,△충분한 식수 및 염분 보급,△폭염 대응 교육 실시 여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가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7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해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과 만나 국제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26일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공교육 기반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5월 무손다 사무총장이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 교육감을 제15차 람사르 총회에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뭄바 사무총장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이 습지 교육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에 도 교육감은 "교육청이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의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공교육이 습지 활용 교육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남북이 각각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한강하구를 공동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것을 제안하고, 인천시교육청의 난정평화교육원이 생태·평화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7일에는 토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초중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교육정책 교류 시간을 가졌다. 모요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복지정책과가 지난 25일, 지행역 1번 출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일반 국민에게 15만 원, 차상위계층에게 30만 원, 기초수급자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배너를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정책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현장에서 전단지를 받은 한 시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문자나 알림 메시지를 많이 받았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 신청하지 못했다"며, "안내 덕분에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번 주말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 활동에 참여한 김혜경 복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정책을 안내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이 오는 9월 1일 개교 예정인 신검단초등학교의 교명 변경과 관련해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29일 이용창 위원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종혁(민․서구1), 이순학(민․서구5), 김명주(민․서구6) 의원이 참석해 신검단초등학교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을 논의하고, 인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서은선 과장은 명칭 변경의 원칙, 추진 과정, 그리고 명칭 변경에 따른 주요 검토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칭 '검단6초'의 9월 개교를 앞두고 '신검단초등학교'라는 명칭이 확정된 것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검단초등학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신구도심 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인천시가 지난 28일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확정한 가운데, 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이 “이번 결정은 중립도 공정도 아닌, 편향된 행정의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대형 교량으로, 향후 수도권 서부지역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인프라다. 그러나 인천시가 청라의 지명만을 따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하면서, 영종지역 사회와 중구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창한 의원은 “한쪽 지역의 이름만 반영해 놓고 ‘중립적 명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경솔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인천 중구는 주민 공모를 통해 ‘영종하늘대교’를 최우수안으로 선정하고, 중구의회 역시 공식 결의문을 통해 이를 지지하며 인천시에 명칭 반영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러한 지역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청라하늘대교’로 명칭을 확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의원은 “이번 명칭 결정은 단순한 이름 문제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자존심, 그리고 시민의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7월 28일 노컷뉴스가 보도한 ‘신천지 국민의힘 추정 당원 가입 명단’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자료는 지난 2019년 대전교회 청년회가 자체 활동을 위해 취합한 성도 명단“이라며 ”총선이나 정당 활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성도 명단을 관리하던 자가 탈퇴 후 파일명을 임의로 변경하고, 내용을 왜곡‧편집해 유출한 것“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명단 유출자에 대해 이미 고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출처불명의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에만 의존해 ‘신천지 정치 개입’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운 이번 보도는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식 악의적 보도”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허위·왜곡 보도 및 이를 인용한 모든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7월26일 이중섭로,명동로 일원_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토토즐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