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대권)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노인역량활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르신들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일유형 사업은 기관의 기획력과 운영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완주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사업 기획과 참여자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지속적인 교육과 성과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대권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선정은 참여 어르신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가진 풍부한 역량이 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게 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운영되며, 매년 3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는 전남 대표 여름철 피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열리며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및 수상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심의회를 열어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 군수는 이날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과 수질관리 상황, 안전 매뉴얼 이행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인구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시관·체험관 등 공원 내 유휴 공간으로의 분산 유도를 지시했다. 햇빛 노출이 장시간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차광막 및 인조 잔디 매트 설치 상태도 세심히 살피며, 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15일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보육 담당 부서, 고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보육환경 개선과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제안들이 진솔하게 오갔다. 고창군은 민선8기 들어 ‘함께하는 보육’,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을 목표로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 및 보육 기반 확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보육 현장은 고창군의 미래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며 “보육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2025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고창 개최를 함께 축하하며 ‘세계유산 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응원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는 2022년 2월 착공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지봉로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룡면 상삼사거리에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까지 지봉로를 따라 345kV 및 154kV 고압 송전선로 총 6km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심 경관 개선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기간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로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있고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로 지하 매설구간의 도로공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송전탑 철거는 10여 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사업으로, 순천시와 시의회, 시민들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전체 사업은 고압의 전력케이블 인입과 지상에 노출된 송전탑 철거 등 전기 부문 공정을 거쳐, 2026년 7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지난 11일, 모교인 전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이하 전북사대부고)를 방문해 ‘2025 진로체험의 날 직업인 특강’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동문과 함께하는 직업인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정치인(지방의원) 분야를 대표해 전북사대부고 9회 졸업생인 성중기 의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 것이다. 강연은 오후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1‧2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방의회와 정치의 역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소명,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진로와 삶의 여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회 참여와 공공의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조언을 통해 정치의 필요성과 지역발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성중기 의원은 “진로를 고민하던 고등학생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작은 힌트라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며, “모교와의 인연 속에서 다시 교정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 의원은 평소에도 청소년 진로 교육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봉동 로타리클럽을 통한 장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여행자·현지인 추천 여행자원’ 1위로 선정된 재래시장 분야에서 전국 12위를 기록하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58개 여행자원 중 ‘재래시장’이 추천율 39.1%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정읍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2위에 올라, 재래시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정읍시가 2019년 대비 8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 중 하나다. 이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전반의 체계적인 육성과 더불어 대표 시장인 샘고을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홍보, 지역 상권 연계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샘고을시장은 정읍 재래시장 중 대표로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며 도시 브랜드 강화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7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 Mills)점에서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 강화군과 KFT(Korea Food Trading)와의 수출협약 이후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토론토 욕밀점에 첫 해외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 30톤과 농수산·가공식품 35개 품목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후 현지 소비자와 교민사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인천시는 2025년까지 욕밀점 외에도 옥빌(Oakville)과 쏜힐(Thornhill) 등 총 3개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강화섬쌀 147톤과 농수산·가공식품 58개 품목이 캐나다 시장에 수출되며, 양적·질적 성과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북미 내 한인 교민(약 10만 명)과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인천시는 이 지역을 북미 농수산·가공식품 시장 진출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수출·판매를 넘어, 인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생활밀착형 교통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인천시는 2030년까지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20만 면의 주차면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2,709면을 공급하며 목표의 56%를 달성했고, 하반기에는 중앙근린공원 등 23개소에서 2,735면이 추가 공급된다. 또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최대 16,540면의 공유주차면 확보도 기대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중련열차 도입 기반도 마련된다. 2025년부터 경계선로 이설, 안전설비 보강,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되며, 차량 증차도 예정되어 있어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내버스 노선도 수요자 중심으로 재정비되어, 2025년 상반기에는 6개 노선 38대가 신설되고, 영종지역 신설 노선은 12월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운행된다. 광역버스도 대폭 증차되어, 2024년 준공영제 시행 이후 3개 노선과 97대가 늘어나며, 서울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동두천시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제4·5대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 시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보훈단체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보훈 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식 전 회장이 이임하고, 안정근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정식 전 회장은 그동안 보훈단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으며, 안정근 신임 회장은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와 공유하며, 협력과 화합을 통해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하는 이정식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새롭게 취임한 안정근 회장은 “보훈이란 오늘을 사는 우리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보훈단체의 단결과 협력, 그리고 보훈 문화의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제11회 동두천시장배 3쿠션 당구대회’가 지난 13일 동두천시 캐롬토크 외 2곳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당구연맹이 주관했으며, 당구 동호인 128명이 참가해 3쿠션 종목을 중심으로 열띤 승부를 펼쳤다. 특히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경기력과 매너를 바탕으로 당구가 생활 속 건전한 여가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는 개인전 및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 간의 선의의 경쟁과 관중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진 가운데 기술과 집중력이 빛나는 명승부가 이어졌다. 경기 결과 ▲우승은 윤기홍, ▲준우승은 김경민, ▲공동 3위는 이성선·김용호, ▲공동 5위는 함종우·김종훈·백성종·이종철이 차지했다. 김강희 동두천시당구연맹 회장은 “11회를 맞은 시장배 3쿠션 당구대회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시민과 동호인의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로 당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기술과 매너가 어우러지는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당구는 고도의 집중력과 전략이 필요한 스포츠이자, 세대를 아우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