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11일 학익고등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 이해와 의회의 역할을 알리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의회 활동을 체험하며,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학생들은 미추홀구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와 개인별 역할분담을 통한 모의의회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본회의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전경애 의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과 궁금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경애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치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미추2구역 재개발 동의서 재징구 등 관련 현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민 제안 동의서와 관련 구 방침의 적정성을 상세히 검토하고, 조례·시행규칙의 정비를 통해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16일 열린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건’ 회의는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김대중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용희, 석정규, 박종혁, 이단비, 이인교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3개월간 활동하며, 특히 미추2 존치관리구역과 관련해 내부 방침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구에서는 연번이 부여된 새로운 서식을 요구하며, 이로 인해 수년간 확보된 동의서가 인정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소위원회를 통해 조례와 내부 방침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41개 구역(재개발 5개, 도시개발 1개, 존치관리 10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는 16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10명)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시민의 시선에서 인천시의회의 의정 활동과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취재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고등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과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생생한 지역 소식 전달과 시민과 의회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기자단이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생생한 의정 소식을 전달해 주길 바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과 의회 간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정소식’은 인천시의회 대표 소식지로, 의정 소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역 및 생활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인천지역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인천공동대책위원회는 7월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폐점을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언에 인천지역 5개 구청장이 참여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이 함께하였다. 이들 구청장은 모두 홈플러스가 현재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최악의 경우 대규모 폐점 또는 청산이 우려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서는 5개 점포의 계약해지 계획도 발표된 상황임을 강조했다. 홈플러스가 회생 방안을 찾지 못할 경우, 이는 우리나라 경제와 지역 민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자치단체장들의 폐점 반대 서명은 인천에 위치한 모든 홈플러스 매장의 지역 자치단체장이 참여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민생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는 지역사회의 강한 우려와 함께, 정치권이 지역 경제와 상권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모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대책위는 이번 인천지역 단체장들의 공동선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들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175건의 사업이 선정되고, 총 62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선정으로 시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두천시는 2023년 공모전담팀을 신설해 선정 건수와 외부 재원 확보 모두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냈으며,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134억 원), 북부권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75억 원), 교육발전특구 지정(60억 원), 저탄소 수변공원화(40억 원), 상패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31억 원) 등이 있으며, 이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인프라 강화,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두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혼부부 및 청년층을 위한 특화공공임대주택(약 1,229억 원), 생연1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약 96억 원), 중앙역 역세권 공원·주차장 조성(약 341억 원), 소요천 복원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12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가 집회를 주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16일 집회 발언자들의 허위 왜곡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집회는 과천시 소재 일부 기성교회 소속 교인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며 “이 집회가 과천시민 8만여 명의 뜻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집회 발언자들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발언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대법원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죄 확정 판결 났다”며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거짓 정보에 근거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언급했다. 또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 안에서 화목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깨뜨린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전했다. 특히 과천시의회장의 발언에 대해 “시의회 의장이 과천시에 용도변경을 해주면 안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특별전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고려인 160년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사바로알기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 교직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삶과, 디아스포라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항일 의지를 지켜온 고려인들의 역사를 조명한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 지역 고려인 독립운동을 다룬 희귀 사진과 사료, 최재형 선생의 활동을 조명하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해외에서 이어진 독립운동의 실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억과 교육이 만나는 공간이 되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바로알기교육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은 16일, 인천남동구의회 황규진 총무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포함된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사업이 ‘제30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총무위원회에서 재상정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월례 근린공원 인근에 총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하여,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이착륙장, 격납고, 방음벽 등 전용 시설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총무위원회에서는 본회의 부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재상정 추진은 골든타임 확보와 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시와 시의회, 남동구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행정적 지원이 핵심 역할을 했다. 한민수 의원은 “이번 재상정은 각 기관이 역할을 다하며 협의와 설득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22일 예정된 총무위원회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명한 판단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닥터헬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인천시민의 생명 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안건은 오는 22일 열릴 ‘제30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총무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지역 재인천충남도민회와 (사)재인천충남도민회가 오랜 갈등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었다. 이번 통합은 최봉선 17대 직무대행, 이재욱 18·19대 회장, 이우영 통합추진위원장의 오랜 노력 끝에 성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 조직의 새 수장인 채희성 신임 회장은 “130만 충남 향우회원은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통합을 이뤄냈다”며, “수년간의 노력과 막후 협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양분된 조직의 아쉬움 속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희성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7월 18일 오후 6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리며, 정기총회와 식전공연, 시상식, 취임식, 피로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일반화환 대신 쌀화환을 요청하며, “모아진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채 회장은 내년 4월 대규모 체육대회와 16개 시·군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향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충남 출신 인천 시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인천충남도민회는 앞으로도 강력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단체인 ‘올댓송도’는 16일 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공사(iH)에 대해 G5 블록의 신규 주거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업무·상업 개발 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 2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개발률은 93%에 달하는 반면, 핵심인 업무·상업 시설 개발률은 4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현 개발 방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NSIC는 G5 블록 내 주상복합시설과 또 다른 오피스텔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는 수익성 높은 주거 부지 우선 개발 정책으로, 개발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G5 블록 내 8만9000㎡ 부지에는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 핵심 사업인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기업 유치와 공공시설 건립이 부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구5)은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향해 “NSIC에 저렴한 가격에 주거용지를 제공했음에도, 마지막 남은 주거용지까지 분양하면 업무용지에 기업 유치가 가능하겠느냐”고 지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