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5월 26일 21대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근무한 종사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동소식’란에 게시된 ‘장애인특별공급 기관추천 대상자 명단 접수 안내’ 게시물에 선거사무 종사자 1,066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잘못 첨부되면서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31회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7월 15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파일을 삭제하고 조치에 나섰으며, 정보주체에게 사고 사실을 통지하여 추가 피해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부 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개인정보 피해사고 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 접수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16일 간재울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의회의 김춘수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회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구의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본회의 절차를 모의로 체험하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찬반 토론, 투표 과정 등을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현장을 몸소 느꼈다. 학생들은 “실제 의회처럼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수 의원은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학생들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책임감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구의회 의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대자동차그룹 및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협력해 교통약자 여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지원을 위한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가 휠체어 전동화 키트(수동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부품)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여행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휠셰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7·8번 출입구 사이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이용객은 조이스틱형, 보호자 조작형, 꼬리형 등 총 30대의 전동화 휠체어 키트와 경량 전동휠 6대를 선택해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출국 시 반출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휠셰어 공식 홈페이지(www.wheelshare.kr)에서 가능하며, 현장 방문 시 전문 인력의 조작법 교육도 제공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대여소 개소로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한국 화훼 유통기업 로얄플로라코리아(대표 김인숙)가 11일 인천 송도 소재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스마트팜 분야의 산학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분야의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제품 실증, 지식재산권 확보 및 상용화 전략 수립,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에는 한태준 총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 김인숙 로얄플로라코리아 대표와 연구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해외 수출품목 개발, 특수 재배식물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미래형 농업기술 연구와 일자리 창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식물(해조류 및 해초 포함) 기반 산업과 바이오 융합기술을 포함한 첨단 농업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태준 총장은 “우리 캠퍼스는 이미 해조류 스마트팜 등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력이 국내 스마트팜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에 실질적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숙 대표는 “한국에는 아직 제대로 된 스마트팜과 화훼 유통단지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탐나는전’으로 받을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체 도민과 13만 명의 탐나는전 앱 사용자가 소비쿠폰을 탐나는전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을 쓴 사람 중 1,000명을 추첨해 2만원의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한다. 제주은행 탐나는전 체크카드 이용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로 신규 가입하면 7,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3,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 사용하면 3,000원 GS25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탐나는전 신규 가맹점 가입 승인기간을 7일에서 하루로 대폭 단축했다. 신규 가맹점 200곳에는 5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이 탐나는전 큐알(QR) 결제로 소비쿠폰 결제를 받을 때는 가맹점 결제 수수료 ‘0원’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도민들은 탐나는전 앱과 제주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순천5)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순천 조례초등학교와 금당고등학교 조리실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리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여름철 조리환경에 대한 우려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 도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현장 실무자들은 조리실 온도가 너무 높아 ‘얼음을 얼려 출근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실내 공기 순환이 어려워 냉감조끼나 쿨스카프를 착용해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실무사들은 “냉풍기, 송풍기, 제빙기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장비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호소했고, “냉감조끼와 스카프는 무겁고 불편하거나 화재 시 위험성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는 현실적인 문제점도 공유했다. 이에 김진남 의원은 “아침부터 얼음을 얼려 출근하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무겁다”며 “학교마다 조리실 상황이 다르고, 현장을 직접 보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전했다. 특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임실과 남원 일원에서 전국 어린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안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캠프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이번 캠프는 ‘제3회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와 ‘제2회 프로미 119안전리더 캠프’로 나뉘어 3박 4일 일정으로 각각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소방·경찰·해양경찰·군인 자녀 및 일반 어린이로, 안전 체험과 모험, 문화탐방이 어우러진 입체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캠프에서는 △소방안전체험 △지리산 생존훈련 △광한루 문화탐방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 총 6개 영역, 3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익수 체험, 선박 탈출, 급류 대응 등 실습형 물놀이 안전교육이 마련돼, 참가 아동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안전 행동요령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구조 요청, 불 피우기, 응급처치, 쉘터 구축 등 생존기술을 체험하는 실감형 교육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안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7월 1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일대에서 시민서포터즈 ‘우리동네 사반장’ 위원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시민서포터즈 ‘우리동네 사반장’ 위원 1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와 인천마을기업지원기관이 함께하여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망, 부표 등 해양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폭염 속에서도 지역 어민들과 협력해 연평도의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신영희 인천시의원도 봉사활동에 참석해 격려와 함께, 섬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인천시사회적경제과 주현진 과장은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현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제30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회의는 개회식,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심의·의결, 결의안 채택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현안과 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김재남 위원은 미래 재정 위기에 대비한 통합재정안전화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개선 촉구를, 이연주 의원은 수어통역 기반 마련을 통한 청각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을 제안했다. 또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강령·윤리실천 규범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회가 각각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철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홈플러스 폐점·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 및 대응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어, 지역경제 보호와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정순 의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자연재난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 제안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4일 오전 11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는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구정 현안 점검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루며, 지역 발전과 구민 복지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개회식에서 전경애 의장은 “제9대 의정 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초심을 되새기고, 구민의 기대에 끝까지 책임 있게 응답하겠다”고 말하며, “안건 하나하나가 하반기 구정 운영의 기준이 되는 만큼 철저하고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과 폭염 대응 대책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 의장은 “소비쿠폰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민원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폭염 관련해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 쉼터 운영 등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상임위원회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며, 7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