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전국언론노조는 7월 14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평택 을)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발생한 기자 감금 및 폭행 사건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명하며,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규탄했다. 피해 기자는 평택항 부지 내 이권 개입 의혹 관련 보도 중, 의원 측근 A 씨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이후 A 씨는 위협 발언 후 사무실로 찾아와 기자를 20여 분간 감금하고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 현재 피해 기자는 병원에 입원 중이다. 국회의원 사무실은 공적 공간이며, 언론 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공권력 내 언론 탄압이자 국민의 알 권리 침해라는 점에서 엄중히 규탄받아야 한다. 이병진 의원은 사건을 개인 문제로 축소하려 하고 있으나, 가해자인 A 씨는 의원의 이름을 이용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전국언론노조는 이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이병진 의원은 피해 기자와 언론계 전체에 공개 사과하고,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진상 조사단을 구성하여 책임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청년 비영리단체 와이제스트(YZest)는 지난 19일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센터 3층에서 ‘2025 인천공항 의전 및 통역 참가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항의전 및 통역 참가단은 지난 6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2025 세계장관포럼’을 위해 입국한 귀빈들을 의전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Thumbumuzi Dlamini 선임 왕족이 보내온 축사를 시작으로 참가단의 활동보고회와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현직 국회의원 표창과 각국 장관상이 수여되었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가단 대표 오은빈(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은 “공항 의전 활동을 통해 유연한 상황 대처 능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특히 에스와티니 공주님 의전 당시 팀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업의 가치를 깊이 느꼈다”며 “이번 경험은 단순한 전공 체험을 넘어 예의와 책임감, 리더십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태도를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병훈(인하대학교) 학생은 “활동 전에는 언어 실력이 통역 활동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실전을 겪으며 이론에서 놓친 비언어적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20대 통합 재인천 충남도민회장 취임식 및 이·취임식’이 3,000여 명의 참석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랜 분열을 딛고 충남 출신 인천시민 130만 향우들이 하나로 뭉치는 감동의 순간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성 신임 회장이 ‘통합의 상징’으로 취임하며,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와 함께 단결과 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김교흥·맹성규·정일영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충청향우 대표들도 함께 참여하여 “이번 통합이 전국 충청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유정복 시장은 “과거 연합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은 다양한 지역 출신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충남인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향 사랑 기부식과 모범 충남 향우 인천시민 표창이 진행되어 지역사회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20일 오후 2시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며, 청년 정치 활성화와 미래 세대의 목소리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채상병 순직 2주기 추모와 최근 전국 폭우로 인한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고남석 시당위원장, 조택상 지역위원장, 봉건우 전국청년위원장 및 지역 청년위원장, 분과위원장, 대학생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교흥·정일영·이훈기·노종면·장경태·모경종 국회의원들이 영상 축사를 통해 출범을 축하하며 힘을 보탰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우리 인천시당 대학생 위원들의 상당수가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종식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인천이 민주주의의 성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대학생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택상 지역위원장은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가 전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중심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꿈꾸는 내일을 실현하는 정치에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고,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하며 세대 간 화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과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7월 18일부터 상생동행 협약보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지역 상생 금융을 위한 보증재원 30억 원을 재단에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45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케이뱅크가 추천한 인천 소재 업체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후 매월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은 업체 또는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연체·체납·과다 채무 등 사유가 있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 또는 신용보증재단의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 또는 전화(1577-37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내수 경기 침체와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한국대학축구연맹(이하 KUFC) 소속 대학선발팀의 베트남 다낭 Thaigroup Cup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 기관 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첫 실천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15일 체결된 협약에 근거하여, KSAA가 선수단의 해외 환경 적응을 위해 훈련지 선정, 경기 일정 조율, 현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 결과다. 이번 국제 교류 대회는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너먼트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며, KUFC 대학선발팀을 비롯해 Ninh Binh FC, Quang Nam FC, Han Tinh FC, Hoang Anh Gia Lai FC, Danang FC 등 총 6개 팀이 참가합니다. 각 팀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다수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동준 KSAA 회장은 “대학 축구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하며, “KUFC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선수 육성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되며, 강화·옹진 주민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요일 1,6 / 화요일 2,7 / 수요일 3,8 / 목요일 4,9 / 금요일 5,0 / 토·일요일 모두 가능)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7월 26일부터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7월 28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은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앱 또는 인천e음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신청 시 은행 지점 방문이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 신청은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으로 할 수 있다. 만약 신용·체크카드 또는 인천e음에 가입하지 않은 시민도 주민센터 방문 시 회원가입 없이 무기명 인천e음카드에 쿠폰이 충전되어 지급된다. 신청은 개인별로 직접 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은 법정대리인, 동일 세대원(거주자), 배우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해 태국 내 대표 대학인 북부방콕대와 손잡고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18일 방콕 랑짓 캠퍼스에서 양 기관은 3년간 정기 교육과정 개발, 공동 마케팅, 강사 교류, 교육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협력 관계가 재개됐다. 이번 협약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추진하는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NGAP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북부방콕대는 항공서비스, 디지털혁신, 호텔·외식경영, 영어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민간 종합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및 동남아 지역의 급증하는 항공교육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국내외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ICAO 아태지역 항공교육 심포지엄’에도 정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주요 항공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교육시장 확대에 박
【논평】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무시한 채, 지지율만 믿고 밀어붙이는 모습이다. 지지율은 면죄부가 아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 권력은 늘 유한하고, 오만한 권력은 언제나 민심 앞에 꺾였다. 이 단순한 진실을 잊는 순간, 정권의 기반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공감 없는 임명, 설명 없는 강행은 국민과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다. 정권의 끝은 더 빨리 다가올 것이다. 개혁신당은 국민의 눈높이를 지키고, 오만한 권력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책임을 묻겠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8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항만업계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인천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항만특위 협약’을 체결하며 인천항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대선 당시 공약했던 ‘항만특별위원회’를 신속히 출범시킨 데 이어, 인천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인천항은 세계 57위의 국가 제2 전략 항만으로, 대중국 교역 물동량의 65%를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환황해 경제권과 남북 해상물류의 관문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함께 김교흥(서구갑), 유동수(계양갑),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허인환 전 동구청장, 박종혁 인천시의원, 최정철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항만업계에서는 김종식·전종해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양천규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앞으로 인천항 발전을 위한 논의를 정례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