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청이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 1호’의 자금 조달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3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이 펀드는 2028년까지 총 1,500억 원의 조성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하고, 민간 벤처캐피탈인 인라이트벤처스㈜가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펀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ICT,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전략산업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 투자 기업인 ㈜테솔로는 로봇용 다관절 그리퍼(로봇 핸드)를 제조하는 업체로, 1호 펀드 지원 이후 KB인베스트, 삼성벤처투자 등과의 동반투자를 이끌어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더프라자는 무인 생활체육시설 이용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는 자금 공급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학교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오는 7월 27일과 8월 10일, 인천대 교수회관 및 컨벤션센터에서 ‘인천대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는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초청된 재외동포 청년 180명과 인천대 재학생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중심으로 러시아어와 영어 순차통역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김부용 교수와 김종인 교수의 발제 후,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는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이 그룹 토론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임주아 학생은 “글로벌 교류가 중요한 전공 특성상, 재외동포 청년들과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며, “이들의 현지 경험과 한국에 대한 인식을 통해 동포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함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2025 인천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교육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대표 교육여행 체험시설 8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학생들이 인천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관광지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도록 기획됐다. 선정된 8개 체험시설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의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에 의해 선정된 곳들이다. 참여 시설은 강화도 전통 공예인 화문석 체험, 서해바다 요트체험, 강화루지,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월미랜드, 아트팩토리참기름, 개항e지 투어, 팔미도 유람선 등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관광앱 ‘인천e지’를 다운로드 후, 방문하는 체험시설에서 위치정보(GPS) 기반 모바일 스탬프 인증을 하면,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 및 입장료 3천원 할인쿠폰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아이들이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나누리병원과 함께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 대합실에 인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 웰빙존’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헬스 웰빙존’은 인천교통공사와 나누리병원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여 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복합 웰빙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는 ▲혈압계 ▲신체 계측기 ▲사이클 등 다양한 장비가 있는 건강 상담 부스가 설치돼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운동을 할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와 나누리병원은 향후 다양한 건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헬스 웰빙존’을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하철역이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건강 상담과 시민 체력 증진, 정신 건강 지원 등 지역 사회 복지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강소특구사업단이 7월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대기환경학회의 해외탐방프로그램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협력 확대와 환경기술 사업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7월 9일에는 한국대기환경학회 해외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 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방문과 도시대기오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대사관, 중앙아시아미국대(AUCA), KOICA 키르기스스탄 사무소, 비슈케크 시청, 현지 히트펌프 기술기업 등과의 공식 면담이 이루어졌으며, 인천강소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과 기술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7월 10일에는 AUCA에서 브랜치 오피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대학(연구)–지자체(행정지원)–산업계(기술 상용화) 간 3자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대기질 모니터링과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 등 구체적인 기술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데모 프로젝트 실행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AUCA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에 초청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인천청춘대학(구)인천실버대학이 7월 22일 파주로 떠나는 청춘 나들이 ‘청춘대학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더운 여름 새로운 기운을 얻고 청춘대학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마장호수 앞에서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유익한 마인드강연은 참석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주변을 둘러싼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출렁다리는 약간의 짜릿함도 있어 무더위를 이기기에 충분했다. 또한 파주의 대표적인 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구월동에 사는 조순례 씨는 “더워서 혼자서는 밖에 나가기가 어려웠는데 청춘대학 덕분에 아름다운 호수와 출렁다리도 걷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웠고, 더운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강연 또한 좋았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청춘대학은 노인 전문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고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돕고 있는 노인여가복지단체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4건을 심사・의결했다. 위원회별 처리한 안건으로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억 9,000만 원을 삭감하여 일반 예비비로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하였고,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며칠간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광군의 재난지역 지정 여부가 앞으로의 복구와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면밀한 피해조사 계획을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지난 17일 청량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시작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직접 구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배우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의회교실에 참여한 청량중학교 학생들은 연수구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모의의회를 통해 구의원 역할을 체험했다. 박현주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회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신송중학교 학생들이 첫 참여학교로 의회를 찾았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내 다양한 학교와 청소년 단체들의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신청을 구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yeons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7월 18일 글로스터 호텔 인천점에서 개최한 ‘2025년 제1회 인천 뿌리기업 간담회’에 뿌리기업 및 관계기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현장 의견 수렴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 소개로 시작해 인천시의 뿌리산업 일자리 정책이 소개됐다. 이어지는 초청 강연에서는 강홍윤 인하대학교 순환경제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중립 실현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뿌리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뿌리기업 일자리 지원정책 수요 발굴 ▲기술인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한 방안 ▲채용박람회 관련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술혁신(전환)과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정부 정책(ESG 경영, 탄소중립 등) 이행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이 주로 언급됐다. 인천TP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장의 의견들은 향후 뿌리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 자리가 제조업의 중심인 지역 뿌리기업이 지속 가능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를 7월 21일 체력단련실 이용자 모집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한 소생활권 건강관리 거점시설로, 원스톱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시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 특성과 시민의 건강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전 조사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주차장과 주민 친화 공간인 쌈지공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며 약 19억 원의 시비를 증액, 총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다 내실 있는 건강관리 인프라를 갖췄다. 운영 준비 과정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건강 요구도 조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