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6월 14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공직자 및 가족, 지역의원, 언론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로‘공직자의 특별한 하루: 뛰GO 웃GO 하나되GO’를 슬로건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직장 내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경기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공무원노조와 MZ세대 등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목‧경품 등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여형 행사로 추진되었다. 행사는 국·소·읍면동 연합 7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지구를 옮겨라 ▲전략줄다리기 ▲단체 파도타기 등 협동 중심의 단체 경기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함께 뛰는 화합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간부공무원과 지역 언론인, 의원들이 참여한 ▲번외 족구 경기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인생네컷 ▲심폐소생술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한 공직자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 하루가 되었다. 경기 후에는 팀별 시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6일(월)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하여 양돈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과감한 투자와 헌신적인 자구노력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 모델농가’를 직접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흥농장’은 2019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악취관리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악취 없는 양돈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 농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군민이 조례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군민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서명을 통해 조례의 제정, 개정 또는 폐지를 군의회에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군민이 지역의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다. 청구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제안하는 취지와 내용을 담은 청구서를 군의회 의장에게 제출하고,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 받는다. 대표자는 이후 3개월 간 청구인 서명부에 만 18세 이상의 주민 서명을 일정 수 이상 받아야 하며, 2025년 기준 청구 요건은 청구권자 수의 1/50에 해당하는 915명 이상이다. 서명요청 기간 종료 후에는 5일 이내에 서명부를 포함한 청구인명부를 의회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의회는 제출된 명부를 검토해 청구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 뒤 접수 여부를 결정·통지하고, 결정된 조례안은 의장 명의로 상정돼 본회의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강헌 의장은 “지역을 바꾸는 시작은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군민의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민의힘, 옹진군)이 16일 열린 제302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이 북한의 이의제기로 중단된 상황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연륙교에 대비한 도서지역 인프라 확충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백령·대청 유네스코 지질공원 지정은 인천 서해 최북단 도서지역의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프로젝트였으나, 최근 북한의 이의제기와 함께 심사 과정이 전면 중단돼 지정이 어려움에 처한 상태다. 신 의원은 “2년여간 준비해 온 지질공원 지정이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만큼, 인천시가 구체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영종신도 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신도·시도·모도 등 연결 도서지역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도로, 주차장, 대중교통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외교부, 문화재청 등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질공원 재추진을 위한 자료 준비와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올해까지 150억 원 규모의 관광 인프라와 지역경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북한 대남방송 등 강화군 내 주요 현안에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윤재상 의원은 16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북한 대남방송, 도로공사 지연, 상수도 공사, 도시가스 미공급 등 강화군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먼저 이날 윤 의원은 “강화군 접경지역 주민들이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고, 현재 한시적으로 중단됐으나 언제 대남방송이 재개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방음창 설치 지원이 이미 이뤄졌고,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또 주요 도로공사 지연 문제도 질문했다. 그는 “거첨도~약암리 해안순환도로의 경우, 지난 2018년 5월 추진을 시작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별다른 설명 없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한 후 “여러 차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도 변화가 없다”며 인천시의 실질적 노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총사업비를 조정하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 대한민국 지부 연합이 14일 인천 서구청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문별 초등, 중등, 고등에서 각각 1~3등과 장려상, 입선,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그려내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많은 참가 작품 중 예선을 통과한 우수작을 그린 학생들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서구청에서 열린 시상식은 수상한 어린이들과 가족, 관계자가 참석해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평화 그림이 전시장 한켠에 전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고등부에서 1등을 한 위성혁 학생은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자기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오해 없이 배려하고 사랑하면 세상 모두가 평화롭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를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훌륭한 평화 활동”이라며 “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평화에 대한 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인하대가 최종 선정되면서, 바이오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인천시는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하대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공정 융합전공을 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K-NIBRT 기반 실습 프로그램과 글로벌 장비기업과 연계한 비교과 교육도 병행된다. 또한, 바이오공정 교육동 증축을 통해 첨단 실습시설을 확충, 차세대 인재 양성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선정은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으며,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의 5개 스타트업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바테크는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부스 운영과 현지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왔다. 참가 기업들은 ‘혁신의 새로운 개척지(The New Frontiers of Innovation)’라는 주제에 맞춰 친환경 뷰티 솔루션, 블록체인 식품 이력추적 플랫폼, 생분해 플라스틱, GPS 위성 시스템, ESG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스에는 약 1,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방문객이 몰렸으며, 3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투자 검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일부 기업은 프랑스 유명 브랜드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퓨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 노익상 회장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할매바위 일원에서 '2025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대한산악구조협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 대한산악연맹,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후원했다. '2025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민간 산악구조대와 산림청 산림항공 구조대가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를 펼치고, 사고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악구조 활동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각종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산악구조대원들의 구조기술 숙지와 교류를 목적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6월 14일(토)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실제 산악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할매바위에서 산악사고 헬기 구조 시연을 준비했으나 기상악화로 부득이 취소됐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대가 산악사고 유형에 따라 암벽등반, 홀링, 어센딩, 하이라인, 응급처치, 수색 및 들것 이송을 세부 평가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가 제273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 구 송도역사 및 승기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舊) 송도역사 복원사업은 문화공원 조성과 송도역사 복원, 기관차 및 전차대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약 38억원(시비, 특교금, 구비) 규모로 추진중으로, 현재 기관차, 전차대 등 시설물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실내 전시 콘텐츠와 아나몰픽 전광판, 증기시계탑 등 주요 시설도 6월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자치도시위원회는 개관 전까지 안전펜스, 조경 등 마무리 공정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이번 복원 사업이 지역 내 관광명소로 잡리잡아 구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차장 확보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방문한 승기하수처리장은 연수구를 포함한 3개구 34개 동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하루 평균 21만7천㎥의 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