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5일 공원·녹지관리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업 폐기물(낙엽, 목재류)을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미추홀구와 협약을 맺은 ㈜천일이엔씨에 임업 폐기물을 무상으로 제공해 자원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255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폐기물 처리량의 40%와 처리비용의 2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환경 보호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폐기물 활용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5일 인하대역 인근에 약 2ha 규모의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지난해 12월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열섬현상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사업으로, 도심지 내 녹지기능을 확대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993주와 꽃댕강, 남천 등 관목 24,750주를 심었으며, 1.1km 길이의 마사토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마사토 산책로는 최근 흙길 걷기운동의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조성된 것으로, 메타세쿼이아 숲길 288m, 소나무 오솔길 623m, 대왕참나무 숲길 188m 등 각기 다른 테마의 숲길로 구성됐다. 그중 소나무 오솔길은 4계절 내내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어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숲 체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숲길 주변에는 봄, 여름, 가을의 계절 변화를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목들이 식재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시 숲을 확대하고 유지관리에 힘써 주민들의 녹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축구부가 3월 1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결승전에서 전주대학교를 상대로 승부를 펼친 결과 0-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2001년 준우승 이후 24년 만에 이 대회의 결승에 올라 전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후반 8분 전주대의 득점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 결과 정형준 감독과, 최광훈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였으며, 강대규(인천대 3학년)가 우수선수상을, 신동훈(인천대 1학년)이 수훈상을 거머쥐었다. 정형준 감독은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보건소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직원이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개인 위생관리 수칙(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기침 예절 4단계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올바른 손 씻기 영상 상영 및 손·세균 모형 등을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참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2-509-1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해 감염병 예방 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계양! 인천의 중심으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가 1995년 3월 1일 북구에서 분구된 지 30년의 해를 맞아, 그간 구민과 함께 이룬 3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더욱 살기 좋고 풍요로운 백년대계 계양시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다. 본 행사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모범선행구민 등 구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개청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와 축사 ▲계양구립여성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기념식 후에는 구청 남측광장에서 30주년을 기념하는 포토조형물 퍼포먼스와 기념식수 식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 개청 30주년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며 기념하는 자리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분구 이후 우리 계양은 그린벨트와 군부대 탄약고, 공항 고도제한 등 온갖 규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청소년활동 현장의 우수한 활동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청소년 디지털역량 ▲청소년 진로체험 ▲테마별 체험 ▲자유주제 등 총 4개 분야 사업, 8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플레이 E-락실(청소년 디지털역량 분야)’ 프로그램은 오는 7~9월 중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portal.icbp.go.kr/bpy)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해 소식을 받으면 된다. 박건호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월 2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5년 어린이통학안전사업(워킹스쿨버스)’에 참여하는 안전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및 물품 배부를 마친 후 발대식을 열었다. ‘워킹스쿨버스’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안전교육지도사들이 같은 방향으로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등굣길을 돕는 선진국형 교통안전사업이다.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2010년에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5명의 안전교육지도사가 43개 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에 배치돼, 매일 1,000여 명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을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진다. 이날 안전교육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초빙된 외부 전문강사가 어린이의 행동 특성과 교통사고 유형, 보행자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하며 안전교육지도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도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행한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다짐하며 ‘워킹스쿨버스 선서문’을 낭독하고,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전교육지도사들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시장이 4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 양원제 도입, 지방분권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헌법 개정안을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발표했다. 유정복 시장은 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개헌안이 국회에서 발의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 2024년 12월3일 이후 대한민국은 혼돈과 갈등, 분열에 빠져 있다"며 "지금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은 정치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헌법에도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개정 헌법안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그 개헌안은 이미 안을 마련해서 15일 전에 시도지사들에게 모두 문서로서 의견을 조회했고 특별하게 이견은 없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모아졌기 때문"이라며 "전·현직 국회의장, 전국의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학계와 전문가, 대다수 국민들도 개헌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이 헌법을 개정할 적기"라며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헌법 개정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도지사들의 공통점은 지금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을 했고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앙 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개편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헌법 개정안을 내놨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헌법 개정안을 공표했다.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이 4일 국회에서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현기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공표했다. 대통령과 국회에 집중된 권력의 폐해를 막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경제를 다시 살리는 개헌경제이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분권성장을 이루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를 상원과 하원으로 나눈 양원제를 담고 있다. 상원은 광역지방정부 대표로 하고, 하원은 현행 선거 방식으로 의원을 선출하되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또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대통령 궐위 시 선거로 뽑힌 부통령이 대통령 직을 승계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했고, 대통령은 임기 4년으로 한 번 중임할 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을지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달 28일 ‘따뜻한 소통,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임원진 신년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AI 기술이 사회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동문들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신춘식 총동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취임 원년부터 ‘따뜻한 소통, 행복한 동행’을 강조했는데, 지금은 이를 바탕으로 한 끈끈함이 동문들 사이에 널리 퍼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동문의 가치를 잃어가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다를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동문 네트워크를 구조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춘식 회장은 또 “다가오는 을지재단 70주년과 을지대학교 60주년을 향한 여정에서 을지대학교와 총동문회가 함께 발전하는 데 기여하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주, 성하삼, 최명섭, 최한영 등 다수의 고문과 안성희, 신춘자, 유희중 등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각 학과 교수 및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정승문 동문(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