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피해가 우려되는 양계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함께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축산농가는 폭염에 매우 민감한 만큼, 가축 생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이자 적극행정의 시작”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이 시장은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 300만원 확보 ▲축사 현대화 추진 시 기존 축사 면적 외 추가 허용을 위한 허가지침 마련 등을 전북도에 건의했다. 이는 단기적인 폭염 대응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환풍기와 냉수 급수 등 폭염 대응시설을 함께 점검하고, 농가 운영상의 어려움과 지원의 시기·방식·규모에 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 대동면이 ‘제1회 대동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본격적인 참여자치 실현에 시동을 걸었다. 함평군은 25일 “대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재갑)가 전날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대동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과 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동면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결정한 첫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총회에는 2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 주민자치를 향한 주민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회에 앞서 대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마을 방문 조사, 주민 설문조사,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2건의 주민제안사업과 3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총 5건의 안건을 발굴했다. 주민 제안 사업으로는 ▲행복가득한 장수사진 ▲어르신 지팡이 지원, 주민 참여 예산사업은 ▲이불세탁 서비스 ▲경로당 안전바 설치 ▲기억의 사진관이 상정됐다. 총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 안건 설명, 주민자치 교육, 투표 및 개표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4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해당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공사에 투자유치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며, 지역경제와 미래 산업 전략 강화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 신성영(국․중구2), 이명규(국․부평구1), 이순학(민․서구5) 위원과 최태안 인천경제청 차장,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투자유치 의지를 집중 질타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과거 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송도 토지를 자산으로 이관받았으나, 이후 ‘송도개발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내며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핵심 부지인 국제업무지구 토지를 매각해 왔다. 이 지역은 글로벌 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의 핵심 전략지로 평가받고 있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경제자유구역법상 사업 시행자가 아니지만, 남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7월 25일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태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원태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수십 년간 산업 공해를 감내해온 만석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폐아스콘 공장 설립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행정에 대한 주민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동구의회는 6만여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해당 공장 설립 계획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에는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입장 표명 △동구청이 주민 안전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 조치 즉각 시행 △향후 유사 갈등 방지를 위한 주민 참여와 의견 반영 절차 제도화 등이 포함됐다. 원태근 의원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희생된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이번 사업은 명백한 모독이며, 미래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동구청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플로깅을 하기에 같이 참여해봤는데 깨끗해진 공원을 보니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매달 필요한 곳에서 플로깅을 한다고 하니 시간을 내서 함께 참여하고 싶네요.” 지난 2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체육근린공원에서 플로깅을 진행한 가운데 플로깅에 함께 참여한 시민이 이같이 활동 소감을 전했다. 남동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남동구 일대의 소래습지생태공원과 만월산 등산로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월 1~2회 꾸준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을 진행한 구월체육근린공원도 러닝트랙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축구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어 남동구민들의 이용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해당 공원은 남동지부가 2024년 11월부터 7회에 걸쳐 이미용 봉사를 진행한 곳이다. 이날 남동지부 회원들을 알아본 일부 시민들이 “이번 달은 언제 이미용 봉사를 오는 거냐”, “오늘도 좋은 활동을 한다”며 반가워했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남동지부가 이미용 봉사를 하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다보니 날씨가 더워지며 먹다 남은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이나 아이스크림 봉지 등이 버려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24일 『현문현답(現聞賢答)』 민생현장-태흥2리 옥돔역 해수풀장,문화사랑방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남동경찰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신청사로의 순차적 이전을 시작하며, 8월 4일부터는 새 건물에서 본격적인 민원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임시청사에서 약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업무를 종료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건립된 신청사는 인천시 남동구 남동대로 668에 위치하며, 넓은 주차 공간과 민원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전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부서별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사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일부 부서는 기존 임시청사와 신청사를 병행 운영한다. 민원인들은 방문 전에 각 부서의 운영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운전면허증 재발급, 교통 과태료 납부, 고소·고발 접수, 수사 상담 등은 7월 25일 오후 6시까지 임시청사에서 접수하며, 이후 7월 28일 오전 9시부터는 신청사 종합민원실에서 일괄 처리된다. 남동경찰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가 최근 논란이 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 출입 패스 발급 중단’ 사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제339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걸산동 신규전입자 출입 패스 즉각 발급 촉구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고, 걸산동은 동두천 땅”이라며, “내 집에 드나드는데도 미군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주객전도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성명서에서는 ‘주한미군의 신규 패스 발급 중단’이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동두천 시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헌법 제3조(영토 조항)와 제14조(국민의 거주·이전 자유)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 역시 헌법 제10조가 정하는 국민 기본권 보장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70년 넘도록 헌신하며 희생해 온 동두천 시민들이, 이제는 자기 집에도 마음 놓고 들어갈 수 없는 현실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호소하며, 정부와 미군에 대해 걸산동 주민 출입 패스 즉각 발급 국민의 기본권 침해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국민의힘 평택시 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한무경)가 7월 23일,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문봉리 딸기농장에서 진행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은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평택시 갑 당협에서는 청년위원과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흙이 가득 찬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와 파손된 시설물 철거 등 실질적인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무경 위원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의 어려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평택시 갑 당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재난현장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 참여하며 책임 있는 정당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박충권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제22대 국회 1차년도 국회의원 의정평가에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35년의 전통을 지닌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선정하는 ‘헌정대상’은 그 권위와 객관성이 입증된 상이다.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본회의·상임위원회 출석, 법안 표결 참여도, 대표법안 발의 성적과 법안 통과율, 국정감사 현장 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문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활동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상위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이번 22대 국회 1차년도 평가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올해 5월 29일까지의 국회의원별 의정활동을 분석해 선정했다. 박 의원은 이 기간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두드러진 입법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이공계 지원과 국민 가계통신비 인하 등 민생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구체적으로는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강화와 이공계 전주기 지원을 담은 이공계지원특별법, 단통법 폐지법안, 기업부설연구소 지원 법안, 딥페이크 범죄예방 시책 강화 법안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