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간장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을 일정 비율로 섞은 혼합간장이다. 여기서 산분해간장이란, 단백질을 함유한 원료를 산으로 가수분해한 후 그 여액을 가공한 것을 말한다. 콩 단백질을 짧은 시간에 아미노산으로 분해하기 위해 강산 물질인 염산을 이용해 만든 것이 산분해간장으로, 정확한 명칭은 아미노산 간장이다. 오랜 발효기간을 거치는 조선간장 등 우리 전통 간장이 슬로푸드라면, 산분해간장은 패스트푸드라고도 볼 수 있다. 진간장은 풍미가 진하면서도 재래식 간장에 비해 염도가 낮고, 가열했을 때에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조림, 찜, 볶음, 불고기 등의 요리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음식을 하면서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간장을 사용해야 할 일이 많기에 앞으로 몇주는 장에 기본인 간장 만들기를 칼럼에 쓸 것입니다. 간장으로는 장을 담그며 떠내는 조선장으로도 다양한 향과 맛의 장을 탄생 시킬수 있죠. 흔히 진간장 또는 외장 이라고 하는 색이 진한 간장은 짠맛이 덜해 조림류나 볶음 요리에 사용하는 일이 많으나, 우리는 쉽게 만나는 마트용을 사용하는게 많을 겁니다. 오늘은 진간장을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 겠습니다. 진간
환자 장 씨(50대, 남)는 몇 개월 전부터 등 쪽 피부 아래에 불룩 튀어나온 멍울이 만져졌다. 처음에는 작은 구슬 크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 주먹만큼 커졌다. “혹시 암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가 ‘연부조직종양’ 진단을 받았다. 연부조직은 뼈를 제외한 근육, 지방, 힘줄, 혈관, 신경, 림프조직 등의 연한 조직이다. 이 중 지방층에 생기는 종양을 크게 ‘지방종(Lipoma)’, ‘지방종증(다발성 지방종, Lipomatosis’), ‘지방육종(Liposarcoma)’으로 구분한다. ‘지방종’은 양성 연부조직종양으로 대부분 피부 아래 위치하며, 목, 팔, 등, 배, 허리, 다리 등 우리 몸 피부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보통 5cm 이하 크기의 단일 덩어리인 경우가 많다. 덩어리가 지압으로 쉽게 밀리며, 압통이 거의 없고 서서히 커지는 게 특징이다. 지방 축적이 많은 중년층에서 잘 생긴다. ‘지방종증’은 다발성 지방종으로 몸에 여러 개의 지방종이 만져지는 것을 말한다. ‘지방육종’은 악성 연부조직종양으로 지방종과 달리 압통이 있고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특징이 있다. 주로 팔, 다리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팔다리가 쭈그러드는
바다 속 미네랄 보물로 암을 극복에 도움을 주는 함초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줄기와 가지가 진한 녹색이다가 가을이 되면 진한 빨간색으로 변한다. 개펄에 단풍이 든 것 같은 장관을 이루는 바다의 야채가 다시마나 미역이라면 개펄의 야채는 함초라 하겠다. 함초는 풍부한 미네랄과 효소, 섬유질, 알칼로이드 성분을 가지고 있어, 축농증, 관절염, 고혈압, 요통, 비만증, 당뇨병, 갑상선, 변비, 암 등에 두루 효과가 있다. 함초 100mg에는 칼슘 670mg, 요오드 70mg, 나트륨 6.5%, 식물성 섬유질 50%가 들어 있다. 칼슘은 우유보다 세배가 많다. 철은 김이나 다시마보다 40배가 많으며, 칼륨은 굴보다 세배가 많다. 이밖에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90여 가지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목이 마르지만 함초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갈증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 있다. 함초는 말려서 가루를 내어 소금대용으로 밀가루 반죽에 넣어 칼국수나 수제비를 만들면 맛도 일품이거니와 연한 녹색으로 물들어 보기에도 좋은 국수가 된다. 함초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서해안에 가장 많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함초가 지니고 있는 유효한 성분을 다 알지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 5605명으로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다음으로 많았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30.4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였다. 성별로는 2.9: 1로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5~2019) 상대 생존율은 37.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4.7%)과 함께 가장 낮다. 간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안에 사망하는 셈이다. 전체 암 생존율 70.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보다 더 주목할 점은 간암이 한참 경제활동을 하는 40~5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윤영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간암은 대부분의 경우 위험요소가 있는 분들에게 발생한다. 즉,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며 “B형간염, C형간염 또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완치를 할 수 있고, 또 이들이 당뇨나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다면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
코로나19 대유행이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줄면서 유방암 선별검사와 진단 환자, 수술 건수는 모두 감소한 반면, 유방암이 진행된 상태로 진단된 환자 비율은 증가했다.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적어 최근에는 검사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 방문이 지연되고 검사를 미루게 되면 그만큼 유방암을 늦게 발견하고 치료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다. 강영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외과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18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유방암 선별검사와 진단받은 환자, 수술 건수 등을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고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증폭되던 2020년 2~4월과, 코로나19가 다소 안정화돼 가던 5~7월 두 그룹으로 나눠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다. 연구결과 코로나19 영향이 없던 2019년 2월부터 7월까지 새롭게 진단된 유방암 환자 수는 1,669명인 반면, 2020년 같은 기간에는 1,369명으로 9.9% 감소했다. 유방 검진(유방촬영 또는 유방 초음파검사) 건수 역시 27.4%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의식이 팽배했던 2020년 2~4
목 앞쪽 나비 모양의 작은 기관인 갑상샘에서 나오는 ‘갑상샘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샘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이유 없는 피로감과 체중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기며, 이를 ‘갑상샘 기능 장애’라고 한다. 갑상샘 기능 장애는 대개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염, 요오드 과잉 섭취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갑상샘 기능 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6~7배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갑상샘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갑상샘 기능 저하증’,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라고 한다. 전신이 붓고 체중이 늘어난다면... ‘갑상샘 기능 저하증’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중 약 4%는 ‘갑상샘 기능 저하증’으로 약물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은 전신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며, 열 발생이 줄어 더운 날에도 추위를 쉽게 느끼고 피부가 차고 건조해진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고령 환자는 간혹 치매나 우울증으로 오인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또, 드물지만 심장 기능
우리 밥상에 장이란 귀한 전통 식재료가 없었다면 보글보글 끓여지는 된장찌개, 매콤한 김치 등 다양한 우리내 밥상에 오르는 음식의 맛을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집 장(醬)은 메주를 빻아서 고운 고춧가루 등과 함께 찰밥 등에 버무려 장항아리에 담고 간장을 조금 친 뒤에 뚜껑을 막은 다음 8~9일 숙성 발효시켜 꺼내 먹는 장입니다. 집장은 즙장(汁醬)에서 유래된 것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등과 같은 기본장과는 달리 일부 지역에서 단기간에 별미로 담가 먹었던 장으로 된장에 대한 상대적인 명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류는 조선시대 말기의 문헌에 따르면 간장, 된장, 고추장 등과 같은 기본장 이외에도 즙장, 막장, 시금장, 생활장, 찌금장, 비지장, 대맥장, 두부장 등 지역별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장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흔하게 먹는 집장이지만, 결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전통의 맛과 멋을 더하는 전통 집장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집장의 재료로는 찹쌀1.6Kg, 보리가루200g, 계량 메주가루160g, 엿질금60g, 소금과 함께 고추잎, 무청, 가지,호박 등의 채소는 기호에 따라 적당량을 준비하여 넣어 줍니다. 그 다음 1보리가루는 물을 뿌려
우리 한국 음식처럼 깊고 오묘하며,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없을 듯 합니다. 요즘 장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발효된 장은 지역마다 선대로부터 물려 받은 전통 방식이 다양하고, 콩하나로도 여러가지 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죠. 또한, 이미 담가 놓은 장을 이용해 기존에 전통 풍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청국장을 이용한 담복장에 대한 묘미도 알릴겸 발효 담복장을 만드는 법을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담복장은 청국장의 가공식품으로서 장류의 한가지로 지방에 따라 담복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담복장은 각 가정에서 가을부터 봄까지 만들어 먹는 식품으로서 독특한 냄새가 나는 된장의 일종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발효식품입니다. 담복장은 청국장을 응용한 발효식품으로 청국장에 들어 있는 영양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도 아주 효율이 높은 콩발효 가공식품입니다. 또한 청국장을 활용한 담복장은 트립신, 아밀라아제 등 여러 효소가 포함되어 있고, 고초균에 의해 합성되는 비타민 B2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담복장 만드는 팁으로는 담복장은 국이나 찌게용으로 사용하며, 만드는법은 무채와 다진 생강과 굵은 고추가루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새로운 출몰로 인하여 어느 때보다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가 중요한 코로나 감염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예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 몸에 면역세포 약 70%가 장에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 몸에 장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효소가 없으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 영양분으로 바뀌지 않아 건강을 유지 할 수 없기 때문에 효소는 장기능 개선에 중요하다.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속에서 가공된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은 면역력이 약화되어 코로나에 감염될 확율이 높다. 이러한 장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풍부한 효소를 활용할 수 있는 된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효소가 풍부한 된장 만들기는 된장+효소음료+쌀겨효소 또는 생현미가루+다진마늘+다진양파+천연식초를 준비한다. 예를들어, 된장200 + 쌀겨효소100g + 효소음료30ml + 천연식초 30ml + 마늘 10쪽 + 양파 50g(쌈장을 만들때는 여기에 고추장50g을 더하면된다. 만일 된장이 너무 질게되면 쌀겨효소를 더 넣고 반대로 너무되면 효소음료나 현미식초를 넣으면 된다. 이어, 개량된장 만들기는 개량 메주를 만들어서 된장 담그기로 개량
우리 콩으로 만든 재래 된장은 영양이 풍부하고, 최고의 항암효과로 우리의 건강을 바쳐주는 약방의 감초와 같은 식품이다. 된장에는 항암.항균 작용에 폐암 억제,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어 마늘과 함께 최고의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콩의 항암성은 삶은 콩보다는 생콩이, 생콩보다는 된장이 더 크며, 재래식 된장, 시판 된장, 청국장, 일본 된장의 순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또한 된장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 구성도 좋아 소화율이 85% 이상이며, 특히 쌀에는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의 함량이 높아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들의 식생활에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그중 된장 속의 필수지방산은 피부병 예방 및 혈관질환 예방, 정상 성장 등에 중요한 역할도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통 재래 된장 만들기를 해봅니다. 먼저 재래 된장 만들기 재료는 메주7,2Kg 물 4,5L 보리480g와 메주가루 240g, 소금650g, 붉은고추 10개를 준비합니다. 그 다음 순서대로 재래 된장 만들기는 1,정월에 잘뜬 메주는 솔로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은후 달갈하나 크기만큼 조각으로 쪼깨서 햇볕에 바짝 말린다, 2.물은 팔팔끓여 식혀 놓는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