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일대에서 개최한 영유아‧어린이 축제 <극장놀이터>를 3,000여 명의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극장놀이터>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연, 체험, 전시, 콘서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형 문화예술축제로,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문화 향유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가 한층 강화되어 24개월 이하 영아부터 24개월 이상 유아와 어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0~24개월 영아를 위한, 아기공연 <쿠웅따 사안책> , 아기공연 <성게와 달팽이>, 어린이공연 <계단의 아이> 등이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공연은 영유아의 감각 발달 특성에 맞춰 설계됐으며,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내고 양육자에게는 영유아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17일에는 양육자와 예비 양육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산책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장선화 SP교육연구소 대표의 그림책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지역자율방재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쉼터 점검 및 폭염 피해 예방 홍보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방재단 단장 및 임원진을 포함해 5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부평 내 무더위쉼터 104곳을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여부 및 쉼터의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안내표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주민들에게 폭염 시 행동 요령과 건강관리 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폭염 취약지인 경로당 등을 점검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앞장섰다. 고윤남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인 폭염 대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여자볼링수단이 ‘2025 남원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5인조 경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에서 열렸다. 부평구 선수단은 19일 열린 예선 경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결승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 결승 경기에서는 선수단 전원(홍소리·민현지·이정민·최아영·신은서·정유진)이 출전해 구미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은 지난해 동일한 대회의 동일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협동력으로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연이은 무더위에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협동력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인권 부구청장 주재로 28개 부서의 35개 시책 담당팀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별 주요 추진상황 보고 및 군구행정실적 향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보건의료관리’ 시책이 평가 기준으로 새롭게 추가된 점, 과락제 적용으로 정량점수 40점 미도달 시 해당시책 인센티브에서 제외되는 점, 지난해 대비 향상률 우수기관 상사업비(재정 인센티브) 확대 등 지난해 평가와 달라진 점도 점검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3억1천500만원의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오늘 보고회가 우리 구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하반기에 부진지표 위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2025년 군·구행정실적 종합평가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22일, 익명의 기부자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경남 사랑의열매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작은 상자를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 남겼으며, 상자 안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 한 송이와 정성스럽게 눌러 쓴 손편지, 현금 500만 원이 담긴 봉투가 함께 들어 있었다. 이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경남 나눔천사’로 불리며 2017년부터 각종 재난·사고 현장마다 조용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진주 아파트 방화사건(2019), 코로나19 확산기(2020) ▶강원·경북 산불(2022) ▶튀르키예·시리아 지진(2023)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2025) 등 각종 재난 상황마다 사랑의열매에 익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6억 9천만 원에 달한다. 기부자가 남긴 편지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약소한 액수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십시오”라는 진심 어린 문장이 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최근 10년간 배당소득이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소득 상위 0.1%가 전체 배당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소득 집중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17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신고된 배당소득 총액은 약 30조원으로, 2014년(약 12조 4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0.1%에 해당하는 약 1만 7500명이 전체 배당소득의 46%인 약 13조 8000억원을 차지하며, 1인당 평균 배당소득은 약 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50%에 해당하는 약 873만명은 1인당 평균 1만 2177원에 불과해 극심한 격차를 보였다. 차 의원은 “배당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그 과실은 오로지 최상위 자산가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에서 최근 논의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될 경우, 혜택 역시 총수 일가 등 대주주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당시에도 상위 0.1%가 전체 배당소득의 47%를 차지해 지금과 거의 동일한 분포를 보였던 만큼, 배당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정춘생 국회의원)은 오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법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정치와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나만의 법안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이를 토대로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는 정춘생 서울시당위원장이 진행하는 특강 “정치가 나랑 무슨 상관”을 시작으로, 이해민 국회의원, 배수진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총 8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 등 조국혁신당 주요 지도부가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8월 2일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법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후에는 국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입법 아이디어가 정식으로 평가받을 예정이다. 정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인천 대표 선발전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대표팀이 출전하는 공식 대회다. 지난해 아산에서 열린 전국 결선에는 120명의 선수와 약 4,5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전국 결선은 8월 16~17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인천은 ▲FC온라인(개인전)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브롤스타즈(3인 1팀) 등 3개 종목의 선발전을 통해 인천 대표를 선출한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국 결선에 참가할 수 있으며, 종목별 상금도 지급된다. 특히, FC 온라인 종목은 전국 결선 참가자에게 EA SPORTS가 주최하는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SUMMER)’ 본선 진출권도 부여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자격 요건은 인천게임문화포털(ingame.or.kr) 행사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n인천시는 2018년부터 KeG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윤환 구청장은 최근 계양산 일대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출몰함에 따라, 지난 6월 29일(일)부터 계양산 정상 일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제와 청소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7월 4일에는 중앙부처인 환경부도 현장 대응에 참여해, 계양구와 합동으로 계양산 주요 구간에 대한 방제와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에는 양 기관 관계자 총 76명이 투입되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 대응에 나섰다. 합동 작업은 등산객이 많이 이용하는 하느재 고개부터 계양산 정상까지 약 1.5km 구간에서 집중 실시됐다. 송풍기와 살수장비를 활용한 사체 수거와 청소로 악취 유발 원인을 제거하고, 광원포집기·롤트랩(끈끈이)·포충망 등 친환경 방제 장비를 병행 운영해 성체 제거에도 힘을 쏟았다. 유래 없는 대량 출몰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 계양산 러브버그 방제와 청소를 위해 환경부는 7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주말 이틀간, 청소인력 40여 명을 용역 계약을 통해 계양구에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인력은 등산로 청소와 사체 제거 작업에 집중 투입되어, 현장 대응의 연속성과 효과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는 3일 오전, 의정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추진 배경과 과업 방향을 공유했다. 연구회는 부평구를 대표하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대표하며,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과 연구단체 구성의원인 여명자 의원, 정유정 의원이 참석했으며, 구청 관계 공무원 및 연구용역기관의 연구원과 실무진이 참석하였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부평의 주요 생태자원 현황, 잠재적 깃대종 후보,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예지 대표의원은 “이번 깃대종 연구회는 단순한 생물종 조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태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