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18일 남동구 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복지 욕구 및 자원을 조사·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하는 4년 단위(2023~2026년)의 중장기 계획이다. 남동구는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상반기에 개최된 주민 워크숍, 계획 수립 TF 분과회의 등을 통해 결정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남동구’를 목표로, 위기가구 발굴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 ,지역 돌봄 인프라 강화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청년 친화 정책으로 안정된 청년의 삶 지원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의 전략 사업이 담겼다. 남동구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오는 9월 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시흥소방서가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보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방시설 신뢰도 향상을 위해 특별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지속 실시한다. 비화재보란? 화재경보설비가 화재 발생이 되지 않았음에도 설비의 오동작으로 인해 경보가 울리는 것을 말하며 음식물 조리 및 흡연 중 발생하는 연기, 감지기 노후, 습기가 많은 환경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자동화재속보설비와 연동되는 경우 오인된 화재 신호를 119에 자동으로 알려 출동하는 소방시설로 소방력 낭비는 물론 긴급하게 출동해야 하는 다른 사고 현장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잦은 오동작은 자칫 소방시설을 차단해 초기진화의 골든 타임을 놓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출동한 7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2회미만 출동한 118개소에 대해서는 화재 예방 안내문 발송 및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향후 소방특별조사 결과 및 자율안전점검 미제출 대상에 대해 화재안전기준 위반 시 조치명령 등을 통한 개선과 현장안전컨설팅을 통해 관계자의 관심과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비화재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비화재보 저감을 위한 중점 안내사항으로는 ,자
인천경찰청은 2학기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3개월간 학교폭력 특별예방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학교폭력은 코로나19가 심화되는 ’20년부터 감소 추세였으나, 금년 교육 분야 일상회복 추진방침에 따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대상 범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연초 신학기에 비해 2학기 중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인천경찰은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범죄예방교육 집중 실시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학교폭력 조기감지 및 대응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춰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발생비중이 높은 정서적․사이버 폭력 및 피해사례 위주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폭력 미신고에 따른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교육청·학교 등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학교폭력 발생시 원활한 정보공유를 확립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기관과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 도박중독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청소년 안전망 구축
인천 부평소방서가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구급대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은 부평119안전센터 신상철ㆍ장도영ㆍ심성열 구급대원이다. 이들은 임산부 복통 관련 신고 접수 후 신속히 출동해 거동이 어려운 임산부를 들것으로 구급차로 이동, 안위 도모 및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게시글 작성자 임모 씨는 “이른 아침 임신부인 아내가 출혈을 보이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119에 신고를 하자 구급대원들께서 정말 빨리 출동해주셨고, 병원까지 가는 동안에도 좋은 말과 위로를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라며 “덕분에 아내와 아이 모두 이상 없이 퇴원했지만 경황이 없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지도 못한 점이 너무나 아쉽고 죄송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장도영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직접 칭찬의 글을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에게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돼 출혈이 생기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이다.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반신마비, 사지마비, 감각저하, 극심한 두통, 삼킴저하 등 심각한 장애를 동반한다.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상현 교수의 도움말로 ‘뇌출혈 재활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뇌출혈은 대부분 고혈압 때문에 발생한다.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고혈압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혈관 벽이 약해진다. 이때 과도한 흥분이나 정신적 충격, 과로 등을 이유로 혈압이 높아지면 약해진 혈관 벽이 터져 뇌출혈이 발생한다. 그 외 당뇨, 고지혈증, 담배 등이 큰 위험요인이다. 김상현 교수는 “뇌출혈 환자들은 한순간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장애를 갖게 돼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재활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치료 의지와 의료진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뇌출혈 처치 후 환자의 신경학적 증세가 48시간 이상 악화하지 않을 때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먼저 MRI 검사로 환자 상태와 회복 가능성을 판단하고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계획을 세운다. 이후 움직이는 능력, 인지기능, 삼킴기능
인천 남동구가 국토교통부 및 인천시와 연계해 오는 22일부터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며, 실제 납부하는 월세 범위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대표적인 주거정책인 주거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까지의 가구만이 선정 대상이기에 지원대상의 폭이 다소 한정적이었지만, 남동구의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60%의 청년 가구까지 지원대상을 넓혔다. 또한 만19~만 34세인 국토교통부 연계 사업의 지원 나이와 달리 남동구는 인천시와도 연계해 만19~만 39세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주거급여 사업의 경우 청년의 부모 세대 거주지에서 신청해야 하지만, 이 사업은 청년의 주거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1회의 소득재산 조사로 대상자를 선정한 후에는 추가 확인 조사 없이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다른 청년 월세 지원사업으로 이미 월세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
인천 계양구가 1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노후·위험시설 등 7개소에 대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시설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시민 관심분야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계양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대상시설에 대해 안전 관련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의 안전조치와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오는 22일부터 1년간 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회를 지원하는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부평구에서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저소득·무주택 청년 독립 가구며,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기준 116만 원)및 재산 1억700만 원 이하다. 아울러 본인과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기준 512만 원), 재산은 3억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원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조건으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하며, 임대차계약서상 주소에 전입신고 돼 있어야 한다. 다만 월세 60만 원 초과자 중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 세액을 합산해 7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직계존속, 형제, 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또는 행복주택, 전세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전국 각 지자체의 월세 지원사업 기수혜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만 19세~34세 대상자의 경우
부천시가 미혼모·미혼부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과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시설입소자(보장시설수급자)를 제외한 만 3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미혼모·부 가구(2인 가구 기준 234만원 이하·건강보험료 기준)가 신청할 수 있다. 혼인기록이 없거나 사실혼 관계는 제외된다. 긴급 출산비 40만 원 이내, 양육 시 필요한 분유, 기저귀 등 지원금을 연간 한 가구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은가람빌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한 미혼모·부자의 정서 지원, 친자 검사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희망 대상자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해야 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미혼모·부 초기 지원을 통하여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 편견으로 위축된 자존감을 회복하여 자립심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도시공사가 12일 부천소사경찰서와 함께 공영주차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우범지역 순찰과 시설 위험요인 점검을 병행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공사와 부천소사경찰서(여성청소년계)가 점검단으로 참여해진행했다. 합동점검의 주요 대상지는 소새울공원, 부천역제1호 공영주차장 등 8개소이며, 공사와 소사경찰서는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합동점검 횟수를 늘리고 대상지를 부천시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형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주기적인 순찰 활동과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조치로 범죄예방을 실천하여 시민과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2017년부터 공영주차장 10개소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인증을 획득하고 도시환경 개선 및 주차난 해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추가 3개소 인증을 준비하는 등 공영주차장 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