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별관 3층 대희의실에서 개최된 2023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생활안전분야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최강소방관, 구조, 구급, 화재전술, 화재조사, 생활안전 등 6개 분야 1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분야별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생활안전 분야에 시흥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시흥119안전센터 백진혁 소방교, 이준호 소방사, 김경훈 소방사는 문 개방, 동물포획 종목에서 경연을 펼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개인 우수로 도지사상장을 수상하고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백진혁 소방교는 “훈련기간 동안 항상 웃으며 즐겁게 훈련에 임해준 동료 소방관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홍성길 서장은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국대회에서도 후회 없는 경연을 펼쳐 우수한
인천세종병원이 유방관련 특화 센터 출범후 단기간 유방암 수술 200 차례를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18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은 물론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 수술, 항암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별도 유방갑상선센터를 갖췄으며, 최근 유방암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특화 센터가 출범한지 4년여만으로, 대학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센터 출범은 박상욱 유방갑상선센터장(외과 진료과장)이 진두지휘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를 역임한 박 센터장은 지난 2018년 인천세종병원 외과 진료과장으로 부임한 뒤 준비 과정을 거쳐 유방갑상선센터를 출범하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대학병원에서 오래도록 재직하다 인천세종병원에 온 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첨단 시설을 갖춘 유방갑상선센터를 출범했다. 무엇보다 병원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지난 4년간 센터를 운영하면서 사고 한 번 없이 200명의 유방암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00례 수술은 그러나 모두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다. 유방암 절제뿐만아니라 재건술도 직접 집도하는 박 센터장은 “모든 수술은 우여
뇌전증 환자의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2.2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팀은 최근 ‘뇌전증 환자의 조기 사망 및 사망 원인: 전국 인구 기반 신환자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뇌전증 환자 코호트 연구를 수행한 결과,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새롭게 진단 및 치료된 뇌전증 환자 13만 8,998명 중 2만 95명이 사망했으며, 뇌전증 환자의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2.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은 뇌혈관질환(18.9%), 중추신경계를 제외한 악성종양(15.7%), 중추신경계 악성종양(6.7%), 외인사(7.2%), 폐렴(6%) 순이었다. 외인사 중에서는 자살(2.6%)이 가장 많았다. 뇌전증 및 발작 상태로 인한 사망은 1.9%를 차지했다. 문혜진 교수는 “뇌전증 환자의 사망 원인은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기저질환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발작에 따른 폐렴, 낙상, 자살 등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뇌전증 환자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발작 및 기저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부상 예방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023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아 공약 실천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관 아래 이뤄진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기초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비전과 연차별 이행 로드맵 및 재정계획 등을 분석한 뒤 1~2차 보완자료 평가를 거치는 등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결과를 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세부 지표이며, 평가 후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나누어 총점 90점 이상은 SA등급, 80점 이상은 A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민선 8기 10대 분야 95건 및 4대 권역 주민생활 밀착형 52건 총 147건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 실적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홈페이
경기 시흥소방서가 지난 1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소방공무원및 의용소방대원이 운영요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마을축제 “함께 봄, 가치 봄” 행사장 내 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119안전체험마당 운영을 통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심폐소생술(CPR) 시연·실습,소화기 사용법 체험,룰렛 퀴즈 및 포토존 운영 등으로진행됐다. 119안전체험마당에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 600여명이 참여해 각종 재난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과 이봉관, 윤석경 시의원은 휴일임에도불구하고 119안전체험마당 체험 부스를 방문해 운영요원을 격려했다. 홍성길 서장은 “이번 119안전체험마당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속에서 안전의식을 키워나가길 바란 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공감하고 체험하는 활동들을 마련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부천도시공사의 부천시교통정보센터가 2022년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연간 운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운영현황 및 구축,부천시 교통데이터 통계,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등 최근 1년간 교통정보센터의 주요 업무 실적 등이 담겼다. 특히 부천시 주요 50개 교차로와 29개 도로축에 대한 교통량 및 통행속도 분석을 통한 교통 통계자료를 수록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도록 했다. 더불어 15년간의 ITS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알린 ITS 세계총회 및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참가와 부천시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존 수탁 등의 신규 사업 운영까지 지난해 부천시교통정보센터의 우수성을 상세하게 기록했다고 도시공사 측은 밝혔다. 이 밖에도 타지자체 ITS구축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 운영, 주차서비스 이용편의를 위한 주차포털 개선 등이 수록됐으며 보고서는 도내 주요 인접 시 및 유관기간에 전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책 수립을 지원하여 부천시 교통편익를 증진시켜나가겠다”라고
경기 시흥소방서가 13일 관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센터를 방문해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관서장이 직접 관내 공장시설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유사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최근 화재사례 전파,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관계인 화재예방 당부,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자체소방대 조직관리 및 역량 강화,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화재예방 정책 공유,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공장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위험성이 크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을 동시에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74세 남성 이 씨는 양쪽 신장에 각각 5cm, 1.7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돼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과다 출혈 위험이 크고, 이 씨는 고령이므로 장시간 수술 및 마취 부담이 있었다. 이상욱 교수는 종양을 신속·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고 회복이 빠른 로봇수술로 이 씨의 양측성 신장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신장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00L가 넘는 혈액을 거른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 노폐물이 쌓이고 무력감, 오심, 구토, 전해질 불균형, 빈혈, 고혈압, 전신 부종 등이 생길 수 있다. 신장이 90%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면, 투석 치료를 하거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양측성 신장암의 경우 대부분 양측을 동시에 수술하지 않고 한쪽을 먼저 수술한 뒤 약 4주 뒤 반대쪽을 수술한다. 그러나 이상욱 교수는 고령의 환자에서 연속 마취의 위험을 줄이고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양측 신장암 수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종양 크기가 4cm 이상인 왼쪽 신장
경기 시흥소방서가 10일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4명을 초청해 소방정책 공유와 현안업무 설명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안광률(시흥1), 장대석(시흥2), 김진경(시흥3), 김종배(시흥4) 도의원과 홍성길 시흥소방서장, 김고운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임인옥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일반현황 및 소방활동 보고 ,주요 당면현안 보고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협조 당부 ,시흥시 소방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소통 ,시흥119안전센터 대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도의원들은 시흥시의 날로 늘어나는 인구 유입에 따라 소방력 보강,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 강구, 외국인 거주 비닐하우스 소방안전대책 추진,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도의원들과 홍성길 서장은 시민 안전과 다양한 소방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 긴밀한 소통에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 정책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 도의원들은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인구 유입 등에 따른 소방력 부족 개선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외국 문화와 음식 이해’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외국인 환자 만족도 제고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6일 국제의료협력팀과 영양팀 주관으로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이 외국인 환자 제공 식단을 소개하고, 카자흐스탄 유명 호텔 식품부 총괄 부주방장 출신 ‘맘베코바 알루아(MOMBEKOVA ALUA)’가 중앙아시아 음식 특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병원 영양사, 조리사의 외국 음식 이해를 높였다. 지난달 29일에는 러시아 코디네이터의 ‘러시아 문화와 음식 알리기’ 교육이 진행됐다. 러시아의 경제, 기후, 문화, 음식 등 국가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중앙아시아 문화와 음식 알리기’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철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 의료협력단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은 “엔데믹 이후 외국인 환자 증가에 대비해, 음식뿐 아니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향상된 국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나은 국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