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은 26일, 애월읍 구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올해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과 소규모 어항의 안전수준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어촌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유형으로 추진되며 구엄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구엄항의 방파제 연장과 TTP 보강 등을 통해 월파로 인한 항내 안전시설 훼손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조명을 설치해 마을주민 안전과 관광객 유입의 증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대림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어촌계 여러분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안전 인프라를 확대돼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