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송도컨벤시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어스체크 골드(EarthCheck Gold)' 인증서를 공식 수여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APEC SOM3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어스체크(EarthCheck)의 수석 컨설턴트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Dr. Natasha Montesalvo)로부터 직접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어스체크는 관광, 호텔, 컨벤션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 제도로, 골드 등급은 5년 이상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된다. 송도컨벤시아는 2021년 실버 인증을 시작으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전반에 걸친 친환경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골드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어스체크 CEO 스튜어트 무어(Stewart Moore)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송도컨벤시아의 지속가능성, 혁신,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헌신은 전 세계 이벤트 산업에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며,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는 "송도컨벤시아의 골드 인증은 단순한 운영 성과를 넘어 지역과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의 결과이며,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앞으로 어스체크가 지속가능한 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해 송도컨벤시아와 계속 협력할 것이며, 어스체크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송도컨벤시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도컨벤시아 소연수 단장은 "이번 인증서 전달식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 기관이 지향하는 ESG 경영의 방향성과 책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속가능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어스체크 골드 인증을 통해 송도컨벤시아는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한 컨벤션센터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