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7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25 인천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차로 나뉘어 권역별로 순차 운영되며, 참여 기간을 확대하고 집중 마케팅과 고객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연수구 옥련·송도역전 시장이 새롭게 참여하며,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강화군·계양구·연수구 등 8개 구 1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중·일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자는 총 15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자동 인증으로 스탬프가 발급된다. 코스 완주 시마다 ‘인천e지’ 앱에서 5천원 할인쿠폰이 즉시 제공되며, 전 코스(15개)를 모두 완주하면 최대 7만5천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회차별 8개 시장 참여자(선착순)에게는 2만원 상당의 추가 쿠폰이 지급되며, 후기 이벤트도 병행되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발급된 쿠폰은 인천 관내 16개 시장 3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선 식재료부터 길거리 간식, 패션·생활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흥겨운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탬프투어 코스는 전통시장과 인근 역사·문화 명소, 핫플레이스를 연결하는 동선으로 설계되어 있어, 참가자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코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이면 ‘인천e지 앱’ 가입이 가능해 가족 단위 참여도 쉽고 편리하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권역별 순차 운영과 다국어 서비스로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인천 전통시장의 매력을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인천e지 앱 스탬프투어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이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