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몽골 의료관광 시장 공략…B2B 상담회 성료

  • 등록 2025.09.04 0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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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사·기업 초청…중증·부인과 진료 수요 집중 공략
'팀메디컬인천' 6개 의료기관 참가, 맞춤형 의료관광상품 협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몽골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팀메디컬인천'과 공동으로 B2B 상담회 및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란바토르의 주요 의료관광 전문 여행사와 현지 은행 등 12개 기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이들 기업과 함께 의료관광 특화상품 공동 마케팅, 임직원 복지 및 VIP 대상 맞춤형 의료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팀메디컬인천' 소속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각 병원의 전문 진료 분야와 최첨단 인프라를 소개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팀메디컬인천'은 인천 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들이 모인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인천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몽골 시장은 심뇌혈관, 정형외과, 암 등 중증 환자와 부인과 진료 수요가 높아 이 분야에 특화된 인천의 의료기관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인천시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통역 지원, 치유관광 연계 등 원스톱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동하 기자 pigheh08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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