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주민 ‘추가 택배비’ 연간 20만 원 지원… 생활물류비 부담 던다

  • 등록 2026.03.09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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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옹진군이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물류비를 부담해온 섬 주민들을 위해 ‘2026년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국비 보조를 통해 추진되며, 택배 이용 시 발생하는 추가 배송비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섬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옹진군 도서 지역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해수부 지침 변경에 따라 이미 육지와 연결된 연육 도서인 영흥면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 한도로, 택배 1건당 3천 원을 지원한다. 받는 택배와 보내는 택배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2026년 1월 이후 발생한 배송비도 소급 적용된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지만, 택배 운송장 고유번호의 유효기간이 통상 3개월 내외인 점을 고려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할 것이 권장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경제정책과 유통판매팀(☎032-899-2594)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택배비 지원은 섬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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