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영흥 셔틀버스 ‘통합환승제’ 7월부터 전면 시행

  • 등록 2025.06.06 1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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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북도면과 영흥면 셔틀버스 노선에 ‘통합환승제’**를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환승제 도입으로, 북도면 삼목동인천 셔틀버스와 영흥면 영흥인하대병원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30분 이내 동일 교통카드로 환승할 경우 추가 요금 없이 1회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북도면 및 영흥면 주민들은 거주 지역에서 인천시내로 이동할 때 노선 간 연결성 부족과 과도한 요금 부담으로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제도 시행은 옹진군이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로, 올해 2월 인천시가 서울특별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의 합의문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고 협의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통합환승제 도입은 단순히 교통비를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도서 지역의 실질적인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합환승제는 2025년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정식 시행되며, 옹진군은 주민 대상 설명회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환승 이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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