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철도 지하화 본격 시동… “미래 랜드마크, 시민 손으로 직접 그린다”

  • 등록 2026.01.22 1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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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산선 지하화 기본계획 용역’ 착수… 상부 광장 디자인 공모전 병행
이민근 시장 “시민 중심 열린 공간 조성 위해 소통과 참여 확대할 것”

 

【우리일보 경기=이연희 기자】안산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안산시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하는 것이다.

 

시는 용역 착수와 발맞춰 안산미래연구원과 협업하여 ‘안산선 지하화 상부 광장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철도가 지하로 내려간 뒤 남게 될 지상 공간을 시민 중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선 지하화 공식 누리집 개편에 맞춰 진행되는 시민 참여 행사다. 안산선 지하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달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안산선 지하화 공식 누리집(https://ansan.go.kr/ansanlin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안산시 관계 부서와 안산미래연구원, 시민 참여단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심사를 거친다. 이후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설문 평가를 진행, 최종 우수작을 선정함으로써 공정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안산선 지하화 상부 공간을 시민 중심의 열린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미래 안산의 새로운 도시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제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산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단절되었던 도시 공간이 하나로 연결되고, 대규모 녹지와 휴식 공간이 확충되어 안산시의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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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기자 llyh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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