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시에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플랫폼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통과 후, 인천시는 일상감사와 계약 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며, 연내 시공사 선정 및 공사 착수 계획을 수립하였다. 건설은 대지면적 41,170㎡, 연면적 38,88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복합시설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도영 국장은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의 문화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리고, 인천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