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에서 지난 28일 인천대 박종태 총장과 재능대 이남식 총장 간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RISE 사업 추진 시 양 대학 간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OU 체결식에서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산학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했다.
인천대는 2023년부터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전략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 제안과 논의를 진행해 인천시 RISE 사업 시행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했다.

시는 지난 3월 14일 2025년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을 공고해 4월 14일까지 지역 대학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I-RISE 사업은 크게 4개의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되어 1차 선정규모를 196억원으로 확정했다.
전략산업 고급인력 양성,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등 시 발전전략과 연계해 지역을 혁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대-재능대 간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내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이 활성화되고 인천지역의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협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