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와 인천상공회의소가 4월 7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 ESG 경영 정착, 탄소중립 기술 고도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인천상공회의소의 기업 네트워크와 인천대학교의 연구·기술 인프라를 연계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전략’과 연계해, 지역기업이 직면한 기술·인력·경영 등 현장 애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학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과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산업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라며, “기업이 직면한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산학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우수 사례 발굴, 뿌리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과 산업혁신을 아우르는 전략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