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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

인천시의회·ICReN, ‘정책 소통 토론회’ 개최… 6개 분야 지역 현안 대안 모색

-행안·문복·산경·도건·환교·교육 등 6개 상임위별 맞춤형 정책 논의
-시민 안전·돌봄 처우·고령 창업·AI 시티·지하역사 공기질·교원 마음건강 등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모색에 나섰다.

 

인천시의회와 ICReN은 8월 1일 ‘2026 인천시의회 정책토론 한마당’ 개회식에 이어 2일 6개 상임위원회별로 ‘정책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의원, 의정발전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지방공공기관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상임위가 선정한 핵심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정책 소통 토론회’는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산하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ICReN이 인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대영) 토론회에서는 안승현 인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인천시민 재난안전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시민의 안전 인식에 비해 실제 실천이 부족한 ‘인식과 실천의 간극’을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단순 안전정보 제공을 넘어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군·구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실행전략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재현) 토론회에서는 권혜영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연구위원이 ‘돌봄노동자 근로실태를 통해 본 인천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기초지자체 단위 조례 부재, 휴게시간 미보장 등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권익개선 자문위원회 실질화, 직종별 수당 기준 마련 및 대응 매뉴얼 개발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문세종) 토론회에서는 고령 자영업자 증가에 따른 지원책이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김희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연구위원은 고령층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창업 전 진단,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위기 조기관리, 폐업·전환 지원 등 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석정규) 토론회에서는 박석규 인천도시공사(iH) 도시연구팀장이 도시 운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인천형 AI 시티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IFEZ의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재난·안전 분야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사전 예측 및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환경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환) 토론회에서는 최용범 인천교통공사 공기질개선TF팀장이 지하역사 공기질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오염 예측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환기·공기정화 설비의 효율적 운영 등 선제적 관리체계 고도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 토론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의 연구를 바탕으로 교원 마음건강 지원체계 전환이 논의됐다. 한은정 교수는 위기 발생 후 사후 치료를 넘어 직무 스트레스 조기 발견, 학교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 개선 등 구조적 요인을 해결하는 예방적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와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라며 “제시된 전문가 의견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