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사진동아리 '아이포스'가 8월21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정기회원전 '섬에서 만난 풍경'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작가 저마다의 철학과 시선을 담아낸 다양한 회화적 사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21일 부터 27일까지 전시된다.
차영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개는 풍경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며, 비워진 화면은 단순한 공백이 아닌 관람자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이 된다"며 "흐릿한 경계 속에서 선명함보다 더 깊은 풍경을 만나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차영순 회장을 비롯해 류형, 김미화, 김용임, 오인영, 이은영,이정후,이한주,장영진,주미연,진용진 최문숙, 등 총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함께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 면면도 화려하다.
◆ 류형 작가(총무)는 백아도를 배경으로 거친 바위와 등대, 안개를 통해 흔들림 없는 의지와 희망을 표현한 <백아도 1·2·3>,출품 됐다.
◆김미화 작가는 아침 윤슬부터 노을빛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바다의 빛을 담은 <아침을 여는 눈부심>, <바다 위의 은하수>, <수평선 너머 노을빛>,출품 ◆김용임 작가는 바다와 섬 사이의 교감과 삶의 태도를 고찰한 <머무는 자리>, <밀려 온 시간>, <빛의 시간>,◆최문숙 작가는 섬마을의 고요함과 자유로운 감정을 담아낸 <섬에서 만난 풍경 속 속삭임 1·2·3>,출품 됐다.
오인영 작가는 자연의 표면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세월의 숨결 1·2·3>을 출품했다. 지형의 패턴과 나이테, 결의 방향을 통해 자연과 인간 사이의 깊은 대화를 시도하고 보이지 않는 시간의 존재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진용진 작가는 회화렌즈를 통해 고독 속에서의 자아를 시각화한 <고독 1·2·3>, ▲이한주 작가는 카메라를 통해 찰나의 순간과 감성을 담아낸 <바다의 꿈>, <바다의 휴일>, <바다의 희망>이 출품됐다.
▲이정우 작가는 핑거링 기법을 활용해 현실의 바다를 마음속 풍경으로 재현한 착품을 출시했다. <나를 찾아서 1·2·3>,
아이포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자연 풍경 기록을 넘어 각 작가가 섬과 바다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