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서부경찰서(서장 이임걸)가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범죄예방 환경개선 활동인 「안전지켜Dream 타겟하드닝 사업」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4년간의 민·경 협력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타겟하드닝(Target Hardening)’이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의 방범시설을 강화해 침입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세부 전략이다. ‘안전지켜Dream’ 사업은 반지하 등 범죄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3년 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으며 첫발을 뗐다.
사업은 경찰이 범죄분석과 현장 진단을 통해 취약구간을 도출하고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SK인천석유화학이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매년 추진됐다. 올해까지 누적 총 1억 1천만 원 규모의 기금이 투입되어 범죄취약계층 총 97가구에 강화된 방범성능기준을 충족한 인증 방범망창 설치를 완료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환경개선은 구체적인 치안 성과로 증명됐다. 사업 추진 결과, 2023년 상반기 대비 2026년 상반기 침입범죄가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혜 가구를 포함한 주민 1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3%(181명)가 "사업을 통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했다"고 답하는 등 주민 체감 안전도 역시 대폭 향상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경찰의 현장 중심 치안 데이터와 결합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만든 지속가능한 '공동체치안'의 모범적인 실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임걸 인천서부경찰서장은 “지난 4년간 민간기업과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