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자치구 출범 및 조정을 앞둔 ‘서해구’가 조직의 안정성과 행정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대규모 인사 단행에 나섰다.
인천시 서해구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ㆍ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1항에 근거하여 총 471명 규모의 ‘인천광역시 서해구 인사발령 사항’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오는 6월 30일 자 및 7월 1일 자로 발효되며, 신설·개편되는 서해구의 구정 초기 공백을 방지하고 민생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핵심 전문 인력을 전면 배치했다.
핵심 전보 인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구의 살림과 기후 변화 대응을 조율할 경제환경국 산하 핵심 보직에 김상이 지방행정사무관(전 복지국 노인장애인과)이 경제정책과장으로, 이서진 지방행정사무관(전 도시주택국 주택관리과)이 기후대기과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책임질 복지국 생활보장과장에는 이순옥 지방행정사무관(전 경제국 기업지원과)이 보해졌다. 구청장을 보좌하며 행정 문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행정문화국 총무과 비서실장에는 황경남 지방시설사무관(전 도시주택국 주택과)이 전격 전보 발령되었다.
이와 함께 타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한 유능한 인재 수혈도 이뤄졌다. 인천광역시 중구 출신의 김동호 지방사회복지사무관이 서해구로 전입을 명받음과 동시에 가좌3동장으로 발령되어 일선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형 사회복지 행정을 총괄하게 된다.
서해구 인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전문성과 현장 실무 능력이 검증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만큼, 새롭게 출발하는 서해구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