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9일 주말을 맞아 마술사로 변신하며 시민들과 밀착 소통에 나섰다. 유 후보는 ‘생각의 전환’을 강조하며 인천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시민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 적십자병원에서 열린 ‘다문화 건강축제’를 방문해 방글라데시 부스에서 직접 마술 시연을 보였다. 종이에 뚫린 작은 구멍보다 큰 칩을 통과시키는 마술에 성공하자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유 후보는 “구멍보다 큰 칩이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생각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며 “정치와 행정도 관행에 젖어 ‘안 된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추홀구 관교노인복지관 ‘온세상 어르신 잔치’를 찾은 유 후보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어버이 은혜’ 연주를 감상하며 어르신들과 교감했다. 특히 현장에서 한 어르신으로부터 직접 채취한 ‘네잎클로버’를 선물 받기도 했다. 유 후보는 “시민의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건승하여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후보는 이날 남동구(박종효), 연수구(이재호), 제물포구(김찬진), 강화군(박용철) 등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해 ‘원팀’으로서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오후에는 강화풍물시장과 송도 센트럴파크 연등 축제 현장을 방문해 주말 민심 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