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2026 인천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여정이 임병구 후보의 만장일치 추대로 결실을 맺었다. 이와 함께 기존 추진위원회는 ‘인천시민교육자치연대’로 체제를 전환하며 본격적인 선거 지원 체제에 돌입했다.
‘2026 인천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5일 인천YWCA에서 후보 검증 토론회를 개최한 뒤, 참여 단체 투표를 통해 임병구 후보를 단일 후보로 최종 추대했다.
이번 추대는 투표에 참여한 28개 단체(전체 40개 단체 중)가 100% 찬성표를 던지며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토론회에서는 학생의 일상을 바꾸는 교육 정책과 거버넌스를 통한 학교·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 임 후보의 교육 철학과 실천 의지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이 이뤄졌다.
이어 7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임병구 후보의 선정이 공식 발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원학운 고문은 “지난 2022년 선거 당시 도성훈 교육감이 재선 지원을 요청하며 ‘3선 불출마’를 약속했다”고 공식 증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추진위 측은 향후 추가적인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추진위는 “단일화를 거부한 쪽에서 책임을 져야 하며, 이후의 요구는 표리부동한 선거전술에 불과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후보 선출 임무를 마친 추진위는 이제 ‘인천시민교육자치연대’로 이름을 바꾸고 역할을 확대한다. 이들은 임병구 후보의 당선을 위한 선거 캠페인 전개는 물론, 선거 이후에도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교육 자치 기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임병구 후보는 “인천 교육의 민주적 가치를 지키고 학생 성공을 넘어 학생의 삶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완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