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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청 유소년축구단, 부평구체육회장기 U-10 준우승… 인천 신흥 강자로 부상

2025년 U12우승, U10 3위 이어 2026년 결승 진출… 체계적 육성 시스템이 일군 성과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남동구청 유소년축구단(남동구 꿈나무스포츠단)이 지역 유소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천 유소년 축구계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남동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신트리구장과 백운구장에서 열린 '제22회 부평구체육회장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U-10(10세 이하) 부문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부평구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인천 전역의 유소년 클럽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다퉜다.
남동구청 유소년축구단은 대회 내내 탄탄한 수비력과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쟁쟁한 전문 클럽들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U-10·U-12 전 부문을 석권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에 패해 우승컵을 내줬지만, 결승 진출 자체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수구청은 준결승에서 강호 인유서구(인천유나이티드 서구지부)를 상대로 7골을 폭발시킨 이번 대회 최강 팀이었다.
이런 막강한 상대를 앞에 두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남동구청 선수들의 투혼은 대회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는 남동구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남동구청은 지난해 '2025 하반기 꿈나무스포츠단 정기 모집'을 통해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대거 발굴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후 2월 '순천만국가정원배'와 3월 '제46회 인천광역시 협회장기' 등에 연이어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것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해 제7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에서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알렸던 남동구청 유소년축구단은 불과 1년 만에 지역 메이저 대회 결승 무대를 또 한번 밟으며 인천 유소년 축구계의 상위권 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경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여준 투혼이 가장 큰 성과”라며 “우리는 아직 성장 중인 팀이지만, 충분히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