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스포츠=한선희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이 ‘대구 사냥’에 나서며 홈 2연승 가도를 정조준한다.
충남아산FC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대구FC를 불러들여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 '임관식 호'의 기분 좋은 출발, 기세를 잇는다
충남아산FC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지난 2일 파주 프런티어 FC와의 홈 개막전에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임관식 감독 체제 첫 승이자 구단 역사상 첫 개막전 승리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혜성, 김주성, 은고이로 이어지는 매서운 화력을 확인한 만큼, 이번 대구전에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전망이다.
▲ 2024년의 아픔, 안방에서 갚아준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3라운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24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당시, 충남아산FC는 대구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승격의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대구를 상대로 당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홈 팬들 앞에서 확실한 설욕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 '중원의 사령관' 손준호의 발끝에 주목
승리의 열쇠는 중원 핵심 손준호가 쥐고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 무려 12,630m를 뛰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BEST11에 선정된 손준호는 정확한 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대구의 중원을 압도할 준비를 마쳤다.
▲ 풍성한 경품과 세븐일레븐 입점...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
구단은 승리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개막전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경품인 경차 캐스퍼와 TV의 추첨이 다시 진행되며, 응원 롤링페이퍼 참여자에게는 2025시즌 유니폼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경기부터 글로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기장에 입점해 팬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관식 감독은 "짧은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더욱 탄탄히 다졌다"며 "승점 3점은 물론, 경기장을 찾아주신 아산 시민들께 화끈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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