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경기=김은기 기자】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로 김포의 길이 열렸다”며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성과가 정부의 정책 추진력과 실용적 접근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재명 정부의 실천력과 실용주의가 경기도민의 숙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허언에만 그친 채 철저히 외면됐다”며 “그 사이 김포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서울 직결 광역철도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 시민들은 매일 출퇴근길 ‘지옥철’의 고통을 견뎌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 일산대교 반값 통행료 정책에 이어 이번 5호선 연장 사업까지 교통 관련 약속이 차례로 현실화되고 있다며 “도민의 교통권 보장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타 통과 과정에서 노력한 정치권과 관계기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장기간 교통 불편을 감내해 온 김포 시민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더 빠르고 확실하게 움직이겠다”며 후속 추진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교통공사 내 철도 사업 부서 신설을 검토하고, 연장 사업 추진과 향후 안정적인 운영 체계까지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김포 시민과 도민들께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시는 그날까지, 5호선 김포 연장,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