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전 비서관, 기장군 ‘선거거래’ 의혹 제기 "국힘 신앙촌 득표율 99% "수사 촉구

  • 등록 2026.01.21 11:19:28
크게보기

신앙촌 내 투표소 득표율 99% 육박 논란 증폭
구체적 개발 계획 없이 신앙촌 소유 부지 매입
철도보호지구 내 신앙촌 땅 특혜 매입 시도 의혹
100억 원대 강제이행금 미납에도 기장군은 방치
우성빈,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수사 촉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이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기장군 신앙촌(천부교)과 특정 정당 사이의 '표-특혜 맞교환' 의혹에 대한 수사 당국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우 전 비서관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신앙촌 내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99% 이상의 압도적인 몰표가 쏟아지는 기형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기 힘든 선거 거래의 징후라고 주장했다.

 

실제 우 전 비서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기장읍 제12투표소(신앙촌 내)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득표율은 99.18%에 달했다. 이어 2024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도 각각 98.09%, 98%라는 기록적인 수치가 확인됐다.

 

우 전 비서관은 이를 두고 "북한식 투표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폐쇄적인 집단 거주지 내에서 벌어지는 투표 과정의 공정성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우 전 비서관은 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기장군청이 신앙촌 측에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신앙촌 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100억 원대 강제이행금이 수년째 미납 상태임에도 기장군청은 방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장군이 구체적인 계획 없이 신앙촌 관계자 소유의 '죽도'를 매입하거나, 철도보호지구 내 부지를 특혜 매입하려 시도한 정황을 조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수사 기관의 행보에 따라 지역 정가에 거센 파장이 일 전망이다.

 

한편,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일부 지역이 신앙촌(천부교)은 집단 거주지로 대다수의 주민이 관련된 사람으로 거주하고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윤 기자 Jykimbmc@gmail.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 00040 │인터넷신문 인천 아 01050 │등록일 : 2010.10.21│우리방송│창간일 2010년 5월10일 본사: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 부산지사: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6 진흥마제스타워빌딩 103동3410호 우)48742 호남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4길 51, 2-3층 │062-650-2520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요돈순환로 441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부산 지부장:김지윤 │호남 · 제주 지사장 노연숙 │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